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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관우, 재혼도 파경…"엄마 없이 크게 해" 子 생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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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가수 조관우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조관우는 11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다시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관우는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해 수십억의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된 상황. 특히 그 과정에서 재혼으로 이룬 가정까지 다시 파경을 맞는 아픔을 겪었다.

이처럼 조관우는 특유의 미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가수였으나 유난히 곡절이 많던 시기를 보내야 했다. 특히 두 번의 이혼은 본인에게도 상처를 남기고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까지 품게 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출연 당시 조관우는 아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녹화에는 정목스님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모 자식 간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조관우는 “아들한테 미안한 게 너무 많다. 아빠가 (가수로서) 유명세도 있었고 사건도 있었다. 이혼해서 한창 방황하고 힘들 때, 아이가 사춘기 때 엄마 없이 크게 했다”며 “그냥 보는 순간 너무 미안했다”고 눈물을 쏟았다.

또한 그에 앞서 조관우는 다른 회차 녹화를 진행하던 중 “내가 이혼을 하지 않았나. 그래서 아이들이 좀 밝게 자랐으면, 눈치 안 보고 밝게 크길 바랐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관우는 아이들이 있었기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가수로서 다시 팬들 앞에 서기 위해 준비 중인 조관우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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