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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현수, 원래 꿈은 호텔리어? 배우 된 이유는 '이 사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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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출신 재무설계사 여현수가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현수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재무설계사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을 땐 고정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아이를 키우기에 불안한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비슷한 이야기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여현수의 새 인생을 조명했고 여현수는 둘째 딸이 태어난 후 배우 은퇴를 결심했다고 이야기하며 “이제 내 꿈은 배우가 아닌, 사랑하는 두 딸의 꿈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여현수는 자식들을 위해 배우라는 꿈을 접어두고 새로운 꿈을 찾았다. 하지만 여현수가 원래부터 배우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여현수은 지난 2014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출연 당시 자신이 학창시절 꿈꿨던 진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현수는 “고등학교 때 꿈이 한 번 좌절됐다. 아버지가 호텔리어라 나도 호텔리어를 꿈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등학생 때 유학을 준비하던 중 IMF가 터져 유학이 무산돼 좌절한 적이 있다. 당시 안재욱 선배가 최고의 스타였다. 어느 날 미니시리즈에 출연하는 모습을 봤는데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 그때부터 저렇게 멋진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잡지를 많이 뒤져봤다”며 “(안재욱이) 내 우상이고 롤모델이다. 선배님 덕분에 배우가 됐다. 실제로 뵌 적도 없고 아직 함께 작품에 출연한 적도 없다. 안재욱 선배님에게 감사하다. 뵙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여현수는 꿈이 좌절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또 다른 길을 개척하며 자신의 인생을 꾸려가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연 여현수의 앞날을 팬들은 응원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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