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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전인권, 신곡 '내가 지금껏' 수익금 전액 기부…서울대학병원 도서관 건립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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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뮤지션 임현정과 전인권이 지난 12일 발표한 곡 '내가 지금껏'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병원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1년 동안 기부한다.

임현정은 스테디셀러 음원이 다수 수록돼 있는 자신의 2집 앨범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선 공개 형태로 '내가 지금껏'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곡은 임현정과 전인권이 듀엣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두 뮤지션은 25년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임현정이 데뷔 전부터 그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면서 돈독한 관계로 지내고 있었다. 특히 이를 계기로 두 뮤지션의 만남이 성사됐다.

임현정은 "전인권 선배와 함께 '내가 지금껏' 음원 수익금 전액을 1년간 서울대학병원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기부한다. 전인권 선배가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임현정은 지난 4월 신곡 '사랑이 온다'를 발매이후 약 5개 월 만에 '내가 지금껏'을 발매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 발표한 자신의 2집 앨범 수록곡 '내가 지금껏'을 리메이크했다.

이번 곡에서 전인권, 임현정 뿐만 아니라 재주소년 박경환, 31세 싱어송라이터 '빛이 모여드는 곳에'의 임현정이 코러스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또, 민재현, 신석철, 임헌일, 이성렬, 나원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재탄생됐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임현정은 12일 선 공개곡 '내가 지금껏'을 발표했으며,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 앨범을 20년 만에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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