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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에 먼저 손 내민 강용석? “사건처리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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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분당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부선과 강용석의 인연은 SNS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이 박주민 변호사를 비난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 맡겠다. 정치적 성향은 비록 다를지 모르지만 사건처리는 확실히 해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또 강용석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김부선님을 정신이상자, 마약상습복용자로 몰아 빠져나가려 하는 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에 불과하다”면서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로 연락을 달라고 손을 뻗었다.

최근 김부선은 자신의 의견을 대변해줄 변호사를 찾고 있었다. 앞서 박주민 변호사는 3년째 김부선을 무료변론을 했다. 하지만 재판에서 패소하자 김부선은 “사실 박주민 변호사에 뒤로 천만 원 드렸다. 무죄 확신하셨다. 하지만 무죄는커녕 증인신청조차 못 했다”고 그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 선임하라며 천만 원을 마누라 이름으로 보내왔다. 무능한 패소변호사”라고 강력한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박주민 변호사가 경찰조사, 검찰조사 때 오지 않거나 조사 중 나가버리는 행동으로 검사로부터 조롱까지 받았음을 털어놨다.

한편 강용석이 해당 글을 올리기 전날인 지난달 22일 김부선은 분당경찰서에 출석했지만 30분만에 조사 연기를 신청한 바 있다. 변호인을 선임해 조만간 다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이후 김부선은 실제로 강용석 변호사가 내민 손을 잡고 다시 분당경찰서에 출석을 하게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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