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도 '청년통장' 수장 바뀌고 어떻게 달라졌나, 형평석 지적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남경필→이재명 변화는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모집이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미래지향적 청년 청사진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2016년 출발한 이후 높은 경쟁 속에 젊은 층의 참여가 이뤄져 왔던 터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남경필 전 경기지사 때부터 시작된 청년정책 일환이다. 이 청년 정책은 이재명 현 지사가 배턴을 이어받으며 외견과 내실이 조금 달라졌다. 이 지사는 전반적 청년 정책 중 청년 통장은 유지하며 보완개선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다만 재정부담 등을 고려한 지원 규모를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무엇보다 남 전 지사가 '선별'을 강조했다면 이 지사의 청년 정책은 '보편적 혜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청년 정책도 전반적으로 수정됐다. 남 전 지사의 청년 정책 모토는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이 많은데 정작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미스매치(mismatch)'를 줄이자는 것이었다. 통장을 포함해 청년연금도 이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움직였다.

이 지사는 당선 전 청년 연금을 정면 비판하고 나서면서 일하는 통장을 비롯한 청년정책 전면 중단 가능성까지 나왔던 터. 당시 이 지사의 비판은 청년 통장이 아닌 연금의 액수홍보에 대한 것이었지만 이를 두고 시비가 오간 바 있다. 이 지사 측이 해명했음에도 이 지사 당선 후 청년 통장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았던 바다.

한편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모집 소식에 일부 여론은 선별 기준을 더욱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형평성 및 본질적 문제를 따져 모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청년에 치우친 정책들이 많다며 연령별 정책 마련 안을 건의하고 있기도 하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