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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특선영화] 23일 ‘해적’-‘럭키’-‘써니’…인기작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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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제 아무리 넷플릭스, 왓챠 등 VOD 서비스가 익숙해진 시대지만 명절하면 자연스럽게 특선 영화가 떠오른다. 올림픽 중계와 겹쳐 소소했던 설 명절과 달리 이번 추석 특선 영화는 올해 개봉한 신작들로 가득하다. 집에서 명절을 즐길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추석 연휴인 23일 방영되는 특선 영화를 짚어봤다.

■ KBS2 ‘럭키’

2016년 개봉해 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친 ‘럭키’가 설에 이어서 추석 연휴에도 찾아왔다. ‘럭키’는 살인청부업자(유해진)와 무명배우(이준)의 신분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인생 역전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오후 11시30분 방송된다. (한줄평 ★☆☆☆☆, 유해진의 원맨쇼)

■ SBS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014년 개봉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손예진, 김남길 주연의 작품으로 전대미문의 국새 강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바다로 모인 무리들이 펼치는 국새 쟁탈전을 그린 영화다. 당시 866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한국 영화 순위 19위에 올라있는 작품으로 오후 1시10분에 만날 수 있다. (한줄평 ★★★☆☆ 깨방정 김남길이 보고 싶다면…)

■ tvN ‘남한산성’

오후 10시30분 방영되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개봉해 384만 관객을 동원했다. 철저한 고증과 말의 전쟁이 주는 치열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줄평 ★★★☆☆, 이병헌 VS 김윤석의 피 튀기는 연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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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셜록: 유령신부’-‘써니’


오후 12시10분 방영되는 ‘셜록: 유령신부’는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영국 드라마 ‘셜록’의 극장판으로 환상의 콤비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영화에도 출연한다.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나 드라마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나 마찬가지다. (한줄평 ★★☆☆☆ 드라마야? 영화야?)

오후 10시55분에 방영되는 ‘써니’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에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당시 745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쳤다. 복고를 소환해 중장년층에겐 추억을 상기시켰고 심은경, 강소라 등 젊은 배우들이 확실히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베트남,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등 국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줄평 ★★★☆☆, 명절에 엄마랑 보기 좋은 영화)

■ 채널A ‘트랜센던스’

조니뎁 주연의 ‘트랜센던스’는 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 돼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초지능 컴퓨터 '트랜센던스'가 된 천재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SF 블록버스터다. 오후 1시30분 방송. (한줄평 ★★☆☆☆, 소재는 신선한데 밋밋)

■ 채널CGV ‘쇼생크탈출‘-‘광해: 왕이 된 남자’-'더 이퀄라이저'

해외 명작 특선으로 방영되는 ‘쇼생크 탈출’은 7시에 만날 수 있다. 오래 만에 명작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오후 12시엔 이병헌의 연기가 돋보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방영된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한줄평 ★★★☆☆, 재미는 있는데 뻔하다), 밤 1시 방영되는 ‘더 이퀄라이저'는 로버드 맥콜(덴젤 워싱턴)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이 세상을 향해 스스로 심판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줄평 ★★★☆☆, 절제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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