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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날씨] 한로, 어쩐지 춥다고 느꼈다면 맞다? 온몸으로 느끼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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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오늘 아침 출근길, 날씨가 유난히 쌀쌀하다고 느꼈다면 알맞게 느낀 것일지도 모른다. 바로 오늘은 ‘한로’이기 때문이다.

‘한로’는 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이다. 양력 10월 8~9일 무렵이며,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모습을 바꾸기 직전의 시기를 말한다.

한로를 기점으로 오늘 날씨는 어제와 달리 확 떨어진 기온을 보인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날씨는 한 자리 수 온도를 가리키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서울은 9.8도로, 가장 기온이 낮은 곳은 6.2도(춘천)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곳도 있다.

다행히 낮에는 기온을 회복한다. 최고 기온은 전국 20~23도가 되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평소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전국에 한 차례 비가 쏟아진다. 이후 날씨는 ‘한로’의 의미답게 냉기가 서서히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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