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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여권 닮은꼴 논란에 때 아닌 색깔론까지
-새 여권 디자인, 북한여권과 흡사?
-북한여권 어떻게 생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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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권 디자인 시안, 북한여권(사진=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외교부가 새 여권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면서 뜬금없이 북한여권이 주목받는 상황을 맞았다.

15일 외교부는 새로운 전자여권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며 국민들의 반응을 알아보려고 나섰다. 새 여권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녹색에서 파란색으로 색이 바뀐 것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12월말에 최종 디자인을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녹색 여권을 1988년부터 사용해왔다. 여권의 색은 정치·종교·지리적 특성 등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슬람 문화권 국가들이 초록색 여권을 많이 사용한다.

지난 3월에 여권 색을 바꿔달라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초록색 여권을 사용하는 나라는 이슬람 국가가 대다수’라며 해외에서 불필요한 질문을 받거나 붙잡히는 경우가 있다는 것.

하지만 새로운 여권 디자인 시안을 두고 북한 여권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은 여권 특성에 따라 따라서 색이 다른데 푸른색은 일반여권이다. 일부 네티즌은 기존 여권의 디자인을 유지해달라는 청원을 넣기도 했다.

이런 의견에 일각에선 북한외에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이 청색 여권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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