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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환희유치원, 불과 1년 했던 말…무슨 의미?
-환희유치원 원장, 구급차로 사라져
-동탄 환희유치원 등 비리유치원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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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유치원 (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비리유치원 명단에 오른 동탄 환희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MBC에 따르면 약 7억원을 부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동탄 환희유치원의 김모 원장이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가 해명을 요구한 자리에서 실신해서 구급차로 실려 나갔다. 미리 마련됐던 구급차를 타고 이동한 김모 원장으로 인해 학부모들을 그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환희유치원은 교육비를 원장 개인이 사용하고 부적절한 장소에서 사용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됐다.

특히 김모 원장은 지난해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성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김모 원장은 "사립유치원은 국가에 출연한 적도 없고 국가가 손실의 책임을 져준 적도 없다"며 사립학교법을 유치원에 적용시키려는 것이 부당, 사립유치원 운영 자율권을 요구하는 발언을 했다. 해당 시위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사립유치원 설립자의 재산권 보장, 공립유치원과 차별없는 지원 등을 요구했었다.

한편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후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비리유치원 명단을 밝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치원 비리 근절 법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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