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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수, 돌이킬 수 없는 과오…지표 삼았던 후배들 허탈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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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지수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다.

김지수는 17일 언론사들과 인터뷰에 술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나타났다. 현장 보도에 따르면 김지수는 자신의 몸을 제대로 컨트롤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는 해프닝 정도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김지수의 지난 과오 때문이다. 그는 술로 인해 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적잖은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터다. 이는 이번 사건과 겹치며 김지수에게 술로 인한 불명예를 가중시켰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김지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랜 경험과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가 보일 수 없고, 보여서도 안되는 행동이라는 점 때문이다. 더욱이 김지수는 후배 연기자들로부터 존경받는 선배다. 여론은 이같은 점을 지적하며 "후배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후배 연기자들은 여러 차례 김지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왔던 터다. 가수 출신 배우 심은진은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홍보 인터뷰 당시 영화를 논하다 눈물을 쏟은 김지수에 대해 연륜, 생활 연기 등 각종 찬사를 더하며 존경을 표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화랑'에서 호흡을 맞춘 고아라의 경우는 '보고 또 보고' 당시부터 김지수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고아라는 작품 후에도 김지수와 나이를 초월한 절친한 관계를 이어가며 재즈 콘서트를 함께 찾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반 참여하는 등 존경을 우정으로 이어간 케이스로 꼽힌다.

이렇듯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표가 됐던 배우이기에 이번 김지수의 과오가 더욱 실망스럽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과 사생활은 별개지만 그 선을 제대로 긋지 못하고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버린 김지수에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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