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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경 윤보미 '경악' 그 후는? 방송계서 터져나온 항의 "나몰라라"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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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없는 포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신세경 윤보미가 함께 출연한 '국경없는 포차'가 언제 전파를 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신세경과 윤보미를 기함하게 한 몰카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신세경, 윤보미의 사적 영역을 침범한 영상이 없다해도 이들의 숙소에 장비를 설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법촬영미수범이란 혐의가 적용되기에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무엇보다 신세경 윤보미 몰카사건은 방송업계에서도 놀랐던 사건. 이로 인해 방송계 내부 자정노력과 철저한 검증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세경 윤보미가 몰카 피해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방송사 측은 사과나 양해 없이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사건과 관련없는 제 3자의 뉘앙스를 보였다. 이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출연자가 스태프에 의해 디지털 성범죄를 당할 뻔했는데도 방송사나 프로그램 차원에서 사과는 일언반구 없이 '외주 업체 직원'의 탓으로 돌렸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방송사 실무진들 사이에서는 일정은 빠듯하고 인력은 부족해 내부 검증 시스템을 마련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를 들며 제작 여건의 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기회비용을 들여서라도 구조 자체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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