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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스트라이트 향한 김창환 사단 '위플래쉬'…"틀리면 케이블로 목 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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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이른바 '김창환 사단'이 육성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폭행 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석철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 김창환 회장에게 폭행 및 폭언 피해를 입었다"라고 성토했다. 미디어라인 측이 "김창환 회장의 폭언 및 폭행 방조는 없었다"라면서 문 씨의 폭행 사실만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다.

이석철이 주장하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의 폭행 피해 정도는 인면수심에 가깝다. 그는 "2016년 8월쯤 합주 연습 중 문 PD가 4시간 동안 제 목에 기타 케이블을 감고 연주를 틀릴 때마다 잡아당겼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 이스트라이트 베이시스트 이승현은 감금 상태에서 둔기로 50여 차례 구타당했고, 보컬 이은성은 머리를 맞아 출혈까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김창환 대표는 폭력을 인지하고도 사실상 방관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holla'로 가요계에 선보인 6인조 보이밴드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 등 히트곡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김창환의 미디어라인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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