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그가 전한 말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을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22일 오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가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공주에 위치한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앞서 김성수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김성수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취재진 앞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선 김성수는 잔혹한 범행 이유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동생을 보호했다. 우울증 진단서를 낸 이유를 묻자 자신이 낸 게 아니라 가족이 냈다며,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긴 했으나 우울증이 범행에 영향을 줬냐는 발언엔 모르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성수는 오늘(22일) 충남 공주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옮겨져 길게는 한 달간 정신 감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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