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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일가족 시신 옆 누워있던 30대男, 치밀한 계획에 '이것'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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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부산 일가족 4명이 살해된 현장에서 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무슨 일일까?

26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부산 일가족 피살 사건'은 지난 25일 밤 벌어졌다.

피해자는 노년의 여성과 중년의 부부, 부부의 딸 등 일가족 전원이다. 피해자들의 시신 옆에는 혈연지간이 아닌 30대 남성도 누워 있었다. 역시 숨진 채였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부산 일가족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다.

사건 당일 남성이 소지한 것으로 확인된 가방에 사람의 목숨을 위협할 만한 물건들이 50개 넘게 담겨있는 정황이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부산 일가족 피살 사건'이 A씨의 치밀한 계획범죄에 의해 발생한 일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부산 일가족 살해' 계획에는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까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2016년 의처증으로 아내를 살해한 남성이 자살을 기도한 사건과 관련해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자포자기한 심리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JTBC 뉴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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