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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판 공항 폐쇄 '빛 없는 활주로' 암흑 속 비행기 '임시 운행'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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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사이판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임시 운행될 비행기의 안전성 여부가 관심받고 있다.

26일 연합뉴스가 접촉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오는 28일부터 일부 비행기의 임시 운행을 허가할 예정이다.

사이판 공항은 태풍 위투의 강타로 시설이 망가지면서 31일간 폐쇄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사이판에 기약없이 체류하게 된 외국인들이 많아 공식 폐쇄 중에도 임시 운영 방침을 결정한 것. 이에 따라 폐쇄된 사이판 공항 내부에서는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비 작업을 마치면 모레부터 사이판 공항에서 비행기 임시 운행이 가능해진다. 단 시야가 확보되는 낮 시간만 허용된다. 활주로의 유도등 등 시설이 망가진 탓에 안전 상의 이유로 밤에는 운영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국 항공사들이 낮 시간에 이착륙 일정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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