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한층 더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콘셉트의 무대로 10연속 흥행을 노린다.

트와이스는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아레나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예스 오아 예스’는 지난 7월 발매한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이츠(Summer Nights)’ 이후 약 4개월 만에 내는 앨범이다. 미니 형태로는 지난 4월 낸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예스 오아 예스’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라라라’ ‘영 앤 와일드(Young & Wild)’ ‘선셋(Sunset)’ ‘애프터 문(After moon)’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예스 오아 예스’는 트와이스의 고백에 할 대답은 오직 ‘예스’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전통적인 신스팝 장르에 모타운, 레게, 아레나 팝 등을 가미해 트와이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살렸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아 예스’를 발매한다.



▲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 11월 대형가수들의 컴백이 많다

“짧은 공백기를 지냈지만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대된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나연)”

“11월에 컴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가수 분들의 무대를 보는 게 지금까지 도움이 많이 됐다(지효)”

▲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9명의 마녀들이다. 한 명 한 명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정연)”

“트와이스의 에너제틱한 모습은 유지하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데뷔 초 콘셉트였던 ‘와일드 엣지’의 모습을 안무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나연)”

▲ 한층 파워풀해진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안무 포인트는

“난이도가 있는 안무이고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안무여서 어려웠다.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막상 안 해봤던 걸 해보니 우리도 재미있고 팬 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다(나연)”

“데뷔 3주년을 지내고 나온 앨범이라 더 의미가 있다. 신곡 스타일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것처럼) 밝고 에너지 있는 느낌이지만, 멤버들도 모두 욕심이 있어서 ‘와 멋있다’는 반응이 나오는 안무를 해보고 싶었다(지효)”

▲ 내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도 1위를 하겠다는 자신감이 있는지

“이번 곡도 1위를 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지만, 같이 컴백하시는 선배 가수 분들도 계시고 신곡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기대는 하고 있지만 1위를 하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기로 생각했다(나연)”

▲ ‘치어 업(Cheer up)’ 뮤직비디오도 3억 뷰가 넘었다. 수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 만큼 회사 내 위치가 달라진 것 같은지

“‘치어 업’ 뮤직비디오 3억 뷰가 넘었는데, 이 뮤직비디오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예스 오아 예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정연)”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우리의 의견을 물어봐주신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춤이나 노래를 들어주시는 것 같다(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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