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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가수’ 키·제니·송민호, 남다른 감각이 펼쳐진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샤이니 키, 블랙핑크 제니, 위너 송민호.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 사람은 이달 솔로 활동에 나선다. 가요계에 데뷔한 후 처음으로 펼치는 걸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키, 제니, 송민호는 스타일과 센스에 있어 ‘감각적’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음악적 능력뿐만 아니라 콘셉트 소화력까지 뛰어난 이들이기에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크다. 키, 제니, 송민호는 어떤 모습으로 홀로 무대 위에 오를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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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키, 본인과 꼭 닮은 스타일리시 트로피컬 장르

키는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나섰다. 키는 지난 6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포에버 유얼스(Forever Yours)’를 발표했다. ‘포에버 유얼스’는 청량한 트로피컬 하우스의 바이브가 돋보이는 R&B 팝 곡이다. 비비드하고 심플한 앨범 재킷처럼 노래는 깔끔하다. 덕분에 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도드라진다. 피처링에는 소유가 참여했다.

키가 신곡 발표에 앞서 공개한 콘셉트 이미지를 본다면 곡은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다가온다. 공개된 사진 속 키는 캐주얼한 모습부터 가을과 어울리는 따뜻한 모습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다. 붉은색과 푸른 셔츠를 매치하고, 가죽 재킷에 안경을 쓰는 등 남다른 패션감각이 눈에 띈다. 짧게 잘라 붉은색으로 염색한 머리는 키의 독보적인 감각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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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블랭핑크 첫 솔로’ 제니, 또 다른 매력

제니는 오는 12일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홀로 활동에 나선다. 그간 제니는 ‘걸어다니는 명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혹적이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해왔다. 그러면서도 사복을 입을 때에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 러블리한 느낌, 시니컬한 느낌 등 무대의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왔다. 쥬얼리와 헤어스타일을 착장에 맞게 코디하는 것도 잘 알려진 제니의 센스다.

이런 제니의 다양한 감각은 솔로 활동 콘셉트에서도 빛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제니는 붉은 의상에 주근깨를 그리거나 내추럴한 모습, 앳된 소녀의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SOLO)’ 또한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는 연약한 소녀 그리고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두 면모를 담았다. 이런 제니의 신곡은 오는 10, 11일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먼저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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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송민호의 세계

제니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에서 또 다른 솔로가수가 나온다. 위너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민호가 그 주인공이다. 송민호는 오는 26일 정규 1집 앨범 ‘XX’를 발매한다. 그는 평소에도 곡 작업에 열심인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또한 앞선 방송들에서는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너 데뷔 앨범에서는 솔로곡 ‘걔 세’를 실었다. 그 노력을 대변하듯 송민호는 처음부터 싱글이 아닌,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게다가 송민호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그림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가졌다. 송민호가 직접 제안해 출발한 앨범명 또한 ‘누구에게나 다양한 해석으로 그 의미에 제한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처럼 송민호는 이번 솔로 정규앨범을 통해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자신의 세계를 보다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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