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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초스피드 컴백’ 디크런치, 팬들 마음 훔치러 온 아홉 남자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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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디크런치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훔치고자 한다.

디크런치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M1112’는 디크런치가 데뷔 싱글앨범 ‘0806’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는 앨범이다. 힙합을 베이스로 한 네 가지 색깔로 더욱 다양해진 디크런치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틸러(Stealer)’를 비롯해 ‘보고싶게’ ‘아임 오케이(I’m OK)’ ‘지금’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틸러’는 EDM을 기반으로 오케스트라 세션이 가미된 힙합 곡이다. 꿈을 좇는 디크런치의 패기 넘치는 포부를 담았다.

디크런치는 현욱, 현호, O.V, 민혁, 현우, 현오, 찬영, 정승, 딜란까지 9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다이아몬드 크런치(DIAMOND-CRUNCH)의 줄임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체인 다이아몬드를 부서뜨릴 만큼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음악 파급력을 가진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디크런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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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 빠르게 컴백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3개월 만의 컴백인데, 데뷔 때와 달리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어 부담도 됐다. 하지만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더 앞선다(현욱)”

“(지난번에는 떨려서 잠을 못 잤지만) 이번에는 좋은 컨디션을 위해 잠을 충분히 잤다(민혁)”

▲ 타이틀곡 ‘스틸러’는 어떤 곡인가

“정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쥐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곡 앞에 나오는 사이렌 소리는 급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넣었다(O.V)”

“포인트 안무는 ‘엔진 가열 댄스’라고 부르고 있다. 9명 멤버들이 창작했다(찬영)”

▲ 앨범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고

“데뷔 전에는 음악적으로 의견이 안 맞는 부분도 있었다. 서로 색깔이 달라서 그랬다. 이제는 팀을 고려하면서 의견을 내기 때문에 신기할 정도로 생각하는 부분들이 비슷해지더라(정승)“

▲ 그룹 세븐틴, 펜타곤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의혹을 들었을 때 당황스러웠다. 어렸을 때부터 꿈을 키우면서 선배들의 노래를 따라 하고 연습하면서 데뷔를 할 수 있었다. 그 안에서 선배들의 훌륭한 점을 닮고 따라가고 싶은 점은 분명 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 정도까지다. 우리가 데뷔한지 4개월이라, 우리의 색깔을 찾았다기보다 그걸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에서 이런 의혹이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앞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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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 디크런치만의 차별점은

“우리가 직접 만드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직접 정체성과 색깔을 보여드리고 그것에 대해 공감을 얻으려고 하는 점이 차별점이다. 또 아홉 명 전원이 가진 매력이 다양하다. 보여줄 수 잇는 매력과 음악적인 취향 등이 모두 다르다. 앞으로 서서히 보여드리겠다(O.V)”

“우리 멤버들은 굳이 의견을 내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눈만 봐도 서로를 알 수 있다. 이런 점이 무대를 만들 때도 발휘되는 것 같다(현욱)”

▲ 유럽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고 해외 팬들 또한 많다. 공연을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브이앱을 하거나 SNS에 글을 올리면 많은 해외 팬 분들이 응원을 해주신다. 특정 지역보다 불러주시는 곳이라면 사랑과 응원에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딜란)”

“우리를 찾아주시는 분들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다(현우)”

▲ 11월은 대형 가수들이 많이 컴백하는 달인데, 이번 활동 목표는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시는데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 때 성장형 아티스트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같이 활동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를 좀 더 알리고 발전하며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 또 시상식 무대도 가보고 싶다(O.V)”

“조급해하지 않고 활동을 해 나가면서 조금씩 배우고 싶다. 그런 활동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현욱)”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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