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솔로 활동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6일 오전 9시30분 기준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제니의 신곡 ‘솔로’는 엠넷을 제외한 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엠넷에서는 2위다.

제니는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섰다. 신곡 ‘솔로’는 제니의 외면과 내면에 공존하는 두 가지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의 면모를 표현하고자 했다.

보통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일지라도 솔로로 나서면 그 ‘화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제니는 혼자서도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 비투비, 엑소부터 폴킴, 아이유, 다이나믹듀오 등 막강한 팀들을 제치고 거둔 성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차트에는 제니 ‘솔로’ 외에도 트와이스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 비투비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엑소 ‘템포’, 폴킴 ‘너를 만나’, 아이유 ‘삐삐’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다이나믹 듀오 ‘북향’ 또한 새롭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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