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황찬성(2PM)이 ‘진심이 닿다’ 3회에 카메오로 나선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13일 이 같이 밝히며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박준화 PD와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황찬성은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박경혜)의 마음을 뒤흔들 ‘번개퀵 맨’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틸컷도 공개됐다. 사진 속 황찬성은 스윗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런 황찬성을 발견하고 수줍은 미소를 짓는 박경혜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황찬성이 함께한 장면은 지난달 촬영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황찬성은 박 PD를 비롯한 스태프, 함께 촬영할 박경혜, 오정세, 장소연, 박지환, 김희정 등에게 살갑게 인사하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했다. 또한 짤막한 등장에도 대사 톤을 의논하고 여러가지 버전의 미소를 고안해오는 등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황찬성은 “ 카메오 출연분의 대본만 보고도 상황이 유쾌하고 인물들의 개성이 도드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서 어색하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진심이 닿다’ 제작진 역시 “황찬성의 열연으로 강렬한 장면이 완성됐다.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황찬성의 깜짝 등장으로 불꽃같은 일이 벌어질 3회를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진심이 닿다’ 3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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