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간 김태호 PD에게 ‘러브콜’을 보내던 광희가 마음이 바뀐 듯한 발언을 했다.

광희는 오는 17일 오후 10시50분 방송하는 JTBC ‘요즘애들’에서 새로운 고정멤버로 출연한다.

앞서 광희는 ‘요즘애들’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유재석을 두고 하온에 경쟁의식을 드러냈던 바. 광희는 이날 방송분의 녹화에서 역시 하온에게 “중요한 분이 직접 연락해서 (프로그램에) 나온 것이다. 넌 그런 전화 받아봤니?”라며 콧대를 잔뜩 세웠다.

그런가 하면 어깨가 잔뜩 올라간 광희를 탐탁지 않게 지켜보던 유재석은 “김태호PD가 본인 이야기 그만하라고 전하랬다”고 말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광희는 “전역 후 예능 프로그램들을 한 바퀴 돌았는데, 다들 한 번 써먹고(?) 말더라”라고 자폭했다. 전역 후 첫 고정 프로그램인 ‘요즘애들’에서의 활약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아울러 광희는 그동안 애정공세를 펼쳐왔던 김태호 PD에게 “이제 내 갈 길 알아서 찾아가겠다”는 인사말까지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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