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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산불, 목격→신고→失火 의심? 근거 없는 소문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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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해운대 산불을 목격하고 신고한 남성을 향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 해운대 인근의 운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무와 숲을 불태웠다. 무려 18시간 가량의 진화 작업에도 여전히 잔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해운대 산불의 규모는 컸다. 다행인 것은 밤새 진행된 진화 작업과 빠른 대피 유도로 이번 해운대 산불로 인한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의외의 부분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바로 해운대 산불이 ‘실화’(失火)일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부터다. 이 같은 가능성이 언급되자 화재를 처음 발견하고 신고한 A씨에게 불똥이 튀었다.

해운대 운봉산 인근에 거주 중인 A씨의 집 뒤편에서 처음 불씨가 발견됐고, A씨가 불을 끄려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불씨의 시작을 본 목격자는 A씨가 유일하다.

A씨는 이 같은 의혹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문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 산불 관련 소방당국의 정확한 발표가 나올 때까지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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