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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 못 죽는다” 이일재, 삶에 대한 애착 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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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재가 별세했다. (사진='닥터의 승부'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이일재가 54일 별세했다. 향년 59세다.

이일재는 폐암 투병 중에도 방송에 출연해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폐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등진 것으로 알려져 애도가 이어졌다.

폐암 투병으로 입원 중이었던 이일재는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앞서 tvN ‘둥지탈출3’에 출연했던 이일재는 투병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후배 박준규와 정흥채에 “이대로 죽을 수 없다”고 말하며 완쾌 의지를 다지며 연예 활동을 복귀하겠다고 말해 응원을 받았었다. 또한 이일재는 “고비를 넘겨 많이 좋아졌다”고 전하며 가족들을 위해 활동을 다시 할 것이라 다짐했었다.

이일재의 두 딸과 14살 연하인 아내는 방송에서 이일재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것에 놀라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며 오열했다.

더불어 유학 중이었던 두 딸은 학업을 중단하고 아빠 곁으로 돌아와 손수 밥을 지어 병원으로 찾아가는 등 극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이날 별세한 이일재의 소식에 안타까움이 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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