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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바르셀로나 맞아 아쉬운 敗…'맹구' 오명 벗고 반전 만들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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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뚫어내지 못했다. 지난 파리와의 경기에서 반전을 보여준 맨유가 굴욕적인 별명을 떨쳐내고 다시 한번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맨유·바르셀로나 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시작부터 수비수 루크 쇼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맨유는 객관적 전력 차이에도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며 바르셀로나를 압박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그들을 선택하지 않았다.

현재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 무대를 호령하던 맨유의 모습은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다. 리그 역시 한동안 부진을 겪으면서 한국의 라이벌 팀 팬들은 맨유에게 '맹구'라는 치욕적인 별명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른바 잉글랜드 리그 최고 팀 그룹 'BIG 4'에 속했던 맨유의 순위가 한때 리그 9위까지 곤두박질친 바 있기 때문. 따라서 구단 선수 출신 솔샤르가 지휘봉을 잡은 지금 맨유가 세계 최고로 꼽히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차전에서 기적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이며 오는 6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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