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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두순 얼굴 공개, “공감·통제 능력 떨어져”...성향 어떻길래? 위협적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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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조두순의 성향이 대중의 불안감을 키웠다. 그야 말로 위협적인 성향이었다.

지난 24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됐다. 국민적인 불안감이 높았던 만큼 방송도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대중이 조두순의 출소가 가까워질수록 불안감을 키웠던 이유는 그의 성향이 큰 몫을 했다. 사이코패스 판정도구인 ‘PCL-R(Psychopathy Checklist-Revised)’ 검사 결과 조두순은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 25점을 넘는 29점을 기록했다.

캐나다의 범죄심리학자 로버트 헤어 박사가 고안한 PCL-R는 크게 대인관계와 생활방식, 반사회적 특성, 정서적 문제 등 4가지 요인을 평가해 사이코패스를 분류하는 검사 도구다.

경찰이 분석한 연쇄 성범죄자들의 평균 점수는 14.5점이며,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은 26∼27점을 받았다.

특히 조두순은 죄책감과 공감 능력이 없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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