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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엑스맨: 다크피닉스’, 19년 역사 담긴 강렬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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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엑스맨: 다크피닉스’가 시리즈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시리즈 프리퀄부터 함께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엑스맨’ 시리즈 역사를 집대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엑스맨: 다크피닉스’의 내한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사이먼 킨버그 감독,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파괴적인 캐릭터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감은?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왔다. 어제 아침에 도착을 했는데, 도시를 조금 돌아봤다. 나는 산낙지를 직접 먹어보기도 했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잘라도 손과 발이 움직이더라. 입에 넣으면 빨판이 입 안에 달라붙어 맛있다. 다들 해보셨으면 한다.”(타이 쉐리던)

“굉장히 신난 상태다. 처음이지만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마이클 패스벤더)

▲ ‘엑스맨’ 시리즈 마지막을 맞은 소감은?

“이 시리즈를 15년 동안 작업했다. 이번 영화 대본은 3년 전 착수를 했다. 그때부터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오랜 기간 작업한 이들과는 가족 같았다. 모두가 10년 내내 함께한 건 아니지만, 대학을 졸업할 때처럼 결말을 맞이하는 게 씁쓸했다”(사이먼 킨버그 감독)

▲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각본, 제작을 맡은 이후 연출까지, 어떤 계기가 있었나?

“스크린 밖에서는 배우들과 친구다. 또 스크린 내에서도 모두가 훌륭한 배우들이라 신뢰를 하고 있었다. 그들이 내 대본을 잘 연기해줄 것이라고 생각해 든든함이 있었다. 프로듀서 역시 다양한 히어로물의 제작을 맡은 분이었다.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사이먼 킨버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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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 안티 히어로가 된 진 그레이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나?

“조현병이라는 정신병에 대해 공부했다. 진 그레이가 겪는 환각이나 환영에 대해서도 알려고 노력을 했다. 캐릭터가 몇 초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다 다른데 미리 공부를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소피 터너)

▲ 그동안 수많은 배우들이 ‘엑스맨’ 시리즈를 거쳐갔다. 누가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나?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 등 모든 배우들이 너무 잘했다. 그렇지만 답은 내가 최고인 것 같다.”(마이클 패스벤더)

▲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마지막 신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다. 그 장면에는 역사와 배경들이 다 담겨 있다. 나도 그 장면에서 가장 많은 감정을 담았다. 그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사이먼 킨버그 감독)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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