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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커플' 송중기·송혜교, 작품·광고에는 타격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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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함상범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가 이혼 조정 신청을 진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빛나는 커플이었던 두 배우였던터라 대중의 충격이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활동 중인 작품과 광고의 타격 여부도 관심이다.

가장 큰 관심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아스달 연대기’다. 송중기가 1인 2역으로 나서고 있는 이 작품은 8회까지 방영됐다. 사전제작으로 기획된 작품이라 촬영도 이미 종료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tvN은 이 드라마를 12회까지 방영한 뒤 후반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파트3 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다.

방송 전부터 각종 홍보를 통해 기대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가 예상외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송중기의 사생활 문제가 작품의 몰입도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송중기는 오는 7월 새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한다. 김태리와 진선규, 유해진이 함께 출연하는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SF장르 영화다.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를 맡는다. 아직 크랭크인 전이라는 점에서 송중기의 사생활이 작품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아시아를 아우르는 송중기인 만큼 적지 않은 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송중기는 현재 쿠첸, 현대리바트, 루헨정수기, 코카콜라, 추파춥스, 멘토스 등 광고 모델로 나서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송중기의 계약 변동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코카콜라만 계약기간이 종료 시점이라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vN ‘남자친구’ 종영 이후 현재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은 송혜교는 ‘광고퀸’답게 다수 기업의 광고 모델로 나오 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메이크온 등 뷰티 모델로 또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슈콤마보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혼 조정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각 기업은 입장을 전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과 다이슨은 “개인신상 문제는 계약서에 없다”고 밝혔고, 슈콤마보니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계약 변동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17년 10월31일 결혼식을 올렸다. 한류 스타 부부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1년8개월 만에 파경을 앞두게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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