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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대의 엽기사건' 고유정의 변호인, 사임 후 다시 변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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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고유정이 새 변호사를 선임해 여전히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제주지방법원에서는 전 남편 살해 사건 용의자 고유정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그의 변호인은 피해자의 강한 성욕을 강조하며 고유정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은 피의자가 졸피뎀 처방을 받은 것에 대해 "클럽 버닝썬 사태에 대한 기사를 보던 중 호기심으로 찾아본 것"이라며 해명했다.

고유정 변호인은 앞서 고유정 사건을 맡았다가 비판 여론에 사임했던 변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공판기록을 봤더니 억울한 부분이 고유정에게 있는 것 같아서 변호사 선임을 다시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번 사건을 맡기 위해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지난 5월 제주도 한 펜션에서 전남편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범행계획이 치밀하고 살해 및 시신훼손·유기 방법이 잔인해 '희대의 엽기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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