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산까지 22일 남은 ‘민식이법’… 눈시울 붉힌 시청자들 힘까지 더해질까
이미지중앙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종편프로그램에서 조명된 ‘민식이법’이 미디어의 영향에 힘입어 법안 통과까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민식이법’의 법안 통과를 간절히 소망하는 故 김민식 군의 부모 모습이 공개됐다.

‘민식이법’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월 아홉 살 난 김민식 군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단 한 번도 눈을 맞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당시 아들의 49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아들을 더 좋은 곳에 보내주기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다만 가장이자 아빠였을 남편 또한 같은 심정이었을 텐데 헤아리지 못함에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아들을 잃은 부모의 먹먹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사고 시 가중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11일 발의됐지만 내달 10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일정에 사실상 폐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의 힘으로 ‘민식이법’이 행정안전위에 논의가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