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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도박·음란물 횡행’ 보안 어느 정도기에 범죄 온상 됐나?…‘실화탐사대-텔레그램 N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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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텔레그램은 일반에 높은 보안 수준의 채팅앱으로 인식되어 있다. 이 때문인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MBC ‘실화탐사대’는 12일 텔레그램 N번방이라는 주제로 텔레그램상에서 여성들의 나체 등을 찍은 영상물을 공유하고 있는 단체 채팅방을 조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과거 개설해 두었던 텔레그램 계정으로 로그인해보는 등 불안감에 떨기도 했다.

텔레그램은 그간 아동, 청소년 음란물, 마약거래 등으로 문제가 돼 왔다. 텔레그램이 타 서비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높다는 인식 때문에 마약거래, 음란물 유포 등의 해우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등학생이 텔레그램에서 채팅방을 개설하고 불법 음란물 영상과 사진 등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텔레그램을 이용자들은 어떤 기관에도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정책 때문이라는 사람도 있다. 정부와 합심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 기업들과 달리, 텔레그램은 개발자(이자 동시에 창업자) 본인이 러시아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를 거부하다가 쫓겨난 사람이고, 비슷하게 정보 제공 요구를 거부해 중국 등지에서 차단당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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