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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권, 언제까지 민생 내팽개칠 건가
한마디로 정치권의 안중에 국민은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정치행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심정을 있는 그대로 옮겨보면 적어도 그렇다. 아무리 정치가 생물이고 또 갈등과 우여곡절을 먹이로 생명을 부지한다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3자회담은 보...
2013.09.17 11:02
원칙 없는 월급쟁이 증세 - 박상근(세무회계연구소 대표)
지난해 정기국회에선 근로자의 소득세 계산시 공제할 수 있는 ‘소득공제’를 연 2500만원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조세특례제한법에 신설됐다. 소득공제는 세액 산출의 기초가 되는 과세표준을 계산할 때 연봉에서 공제되는 금액이다. 소득공제가 줄어들면 낼 세금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연...
2013.09.17 08:32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음악차트란?
최근 음원 사재기에 대해 음악 산업계뿐만 아니라 언론ㆍ정부ㆍ국회까지 나서서 주목하고 있다. 이는 음원 사재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음악 산업의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방증한다.사실 음원 사재기의 역사가 그리 짧은 것은 아니다. 음원 사재기가 본격적으로 시도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6년...
2013.09.17 07:33
<쉼표> 고상돈
영국 산악가 조지 말로리는 “산이 ‘거기 있으니까’ 오른다”는 명언을 남겼다. 음미할수록 진한 여운이 느껴진다. “산이 좋아 가는데, 산은 날 좋다 합니까. 그냥 열심히 좋아하세요.” 문답형 힐링 상담을 하고 있는 법륜스님의 충고다. 이들은 산을 소재로, 존재에 대한 경외,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사랑을 말하고 있...
2013.09.16 11:24
<월요광장 - 권혁세> 갈수록 좁아지는 청년취업의 門
대학 졸업자는 쏟아지는데…기업 요구하는 인재는 드물어SW인재, 실리콘밸리式 양성서비스분야 장벽도 확 낮춰야매년 9월이면 하반기 취업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취업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과 금융회사가 경기 둔화와 순익 감소로 지난해보다 신규 채용을 대폭 줄일 계획이...
2013.09.16 11:22
DMZ 세계평화공원에 거는 기대
마음이 따뜻해지는 추석이 다가온다. 풍요로움이 주는 따뜻함으로 모두 적당하게 들뜨는 시절이다. 성묘도 하고 뜸했던 친지의 안부도 묻는 계절이다. 연휴를 맞아 먼 나라로 홀가분하게 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날이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마음 아픈 구석도 있다. 남북 분단이 주는 아픔이다. 분단의 당사자는 추석과...
2013.09.16 11:20
<사설> 日, 수산물 분쟁보다 오염예방에 힘쓸 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우리 정부의 조치에 반발,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마디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한국의 조치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인데 그야말로 적반하장 아닌가.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오염물질 트리튬(삼중...
2013.09.16 11:19
<글로벌인사이트 - 김건영> 휴가시즌이 호황기? 스페인 경제의 역설
이번 여름휴가는 스페인에는 축복을 가져다주었다.2013년 여름을 지나면서프랑스보다도 먼저 위기 탈출 가시권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스페인에서 관광산업은 첨단산업에 버금간다는 현실을 실감하고 있다.이번 유럽의 여름은 무척 더웠다. 올여름 그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태양의 나라 스페인’으로 옮겨온 듯, 스페인으...
2013.09.16 11:19
<사설> 일파만파 채 총장 사태, 진실규명이 우선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사건이 그야말로 일파만파(一波萬波)다. 급기야 검란(檢亂)조짐마저 일고 있다. 황교안 법무장관의 공개감찰 지시에 채 총장이 사퇴를 표명하자 검사들이 검찰의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청와대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정...
2013.09.16 11:19
<데스크 칼럼 - 윤재섭> 채동욱 낙마 또다른 의혹 청와대가 풀어야
의혹의 불씨가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면 청와대가 적극 나서야 한다. 해법은 검찰의 정치중립을 보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는 것이다. 비리나 비위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 반드시 임기를 보장한다는 약속도 그중 하나다.채동욱도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혼외아들이 있다’는 의혹 보도에, 그는 시종일관 꼿...
2013.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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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