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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한국정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주목 필요 - 윤세웅 WWF 대표
2016년 상반기, 포털 사이트를 달궜던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미세먼지’이다. 미세먼지는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맞닥뜨리는 환경 문제임과 동시에 그 위험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 이제 외출 전에 그날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모습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며 정부도 미세먼...
2016.06.21 11:22
[사설] 스마트폰 때문에 국민질병 된 목디스크
지난 5년간 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의 비율이 늘어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목디스크(경추간판장애) 질환으로 치료받은 가입자가 2010년 69만6958명에서 지난해 86만9729명으로 2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료비 역시 1666억원에서 2260억원으로 35.6%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여성이 5...
2016.06.20 11:15
[사설] KT&G 공기업 환원설의 저의는 무엇인가
10개월에 걸친 검찰의 KT&G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불똥이 엉뚱한데로 튀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전현직 KT&G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협력,납품업체 임직원 42명을 재판에 넘겼다. 수사과정에서 리베이트와 횡령, 상납, 인사청탁, 일감 몰아주기 등 각종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하지만 이같은 비리의 원인으로 경영진에...
2016.06.20 11:15
[헤럴드포럼-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가맹사업 시작은 ‘가맹희망플러스’와 함께
요즘 대형마트나 백화점 보다는 편의점 업계의 매출 신장세가 더 크다고 한다. 또 편의점 관련 분쟁이 발생해도 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당사자 간에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져 편의점주들이 적절한 피해구제를 받는 사례도 예전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 불과 4∼5년 전만해도 24시간 심야 강제영업,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갑질,...
2016.06.20 11:14
[CEO 칼럼-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신(新)농업혁명과 ‘말뫼의 눈물’
최근 빌게이츠가 뉴욕 고층빌딩에 수십마리의 닭을 데리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아프리카, 남미 등 개발도상국 24개국에 병아리 10만마리를 기부하고 양계방식을 전수해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IT업계에서 혁명을 일으킨 빌게이츠가 양계 분야를 들고 나온 것이 이채롭다. 빌게이츠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자선재단...
2016.06.20 11:10
[사설] 불법거래 엄단으로 부동산 과열 초기에 잡아야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챦다. 과열 조짐이 뚜렷하다. 전국 곳곳에서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일부 인기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하늘을 찌를 기세다. 15일 신청접수가 끝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엔 무려 6만5000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364대1이다. 하룻만에 프리미엄이 3000만원이니, 1억원이니...
2016.06.17 11:24
[사설] LG이노텍의 성과제 도입 실험 성공적으로 확산되길
LG이노텍이 단행한 인사 혁신이 놀랍고 반갑다. 이 회사는 노사간 협의를 통해 생산직 현장사원에게 적용해 온 호봉제 급여체계를 전면 폐지키로 한 것이다. 그 대신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제를 도입하게 된다. 바뀐 제도가 시행되면 실적이 높은 사원은 최대 기존 연봉의 30%까지 성과급을...
2016.06.17 11:24
[세상읽기] 국민 정서법의 덫
그를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단지 궁금했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얘기다. 금융당국이 김 회장에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한 것은 지난달 말이다. 지난 2014년 11월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직전에 주식(62만주, 7억3000만원)을 미리 팔아 2억7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했다는 것이다. 이상한 건 당시 시세 이상의 가격...
2016.06.17 11:23
[데스크칼럼] 롯데와 산업은행...죄의 저울
재계 5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적이다. 일감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 사업손실을 가장한 회사 돈 빼돌리기, 차명계좌와 차명주식 보유, 정관계 로비 등 그동안 ‘재벌의 문제’로 여겨졌던 주제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모습이다.수사가 끝나면 조세포탈, 뇌물공여, 금융실명제법 위반, 외환관리법 위반 등 다...
2016.06.16 16:07
[사설] 일반인보다 더 엄중해야 할 스타 연예인 군복무
인기 한류스타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진위여부를 떠나 치명적인 이미지손상을 입었다. 동방신기로 데뷔해 JYJ멤버이자 연기자로도 맹활약하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박유천씨가 최근 고급 유흥업소에서 성폭행을 했다며 상대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언론보도와 여론의 관심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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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