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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 문재연] 롯데, 그리고 불매운동
“한국에서 롯데가 일본 기업이라고 불매운동을 한다는데, 왜 그런거죠?”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넷 소통채널 ‘야후재팬 치헤부쿠로(知恵袋)’에 5일 올라온 질문이다.보수매체인 산케이(産經) 신문은 이날 “일본에 집착하는 한국 국민의 복잡한 감정이 소동으로 부각된 모양새다”라고 해석했다.2010년 롯데제과가 다른 회...
2015.08.05 11:11
[프리즘 - 조문술] 메르스가 남긴 보건의료 개선 과제들
증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형식적 요건만 남기고 사실상 종식됐다. 두달여 메르스가 안긴 사회경제적 손실은 보수적인 정부 추산으로도 4조원이 넘는다. 이번 사태로 감염병 대책의 전면적인 손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자건강보험증(IC카드), 포괄간호서비스, 공공병원 등 보건의료제도 차원의 몇가지 미비점도 여실히...
2015.08.05 11:00
[사설] 임시공휴일 의미는 있지만 즉흥적 결정은 아쉬워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렇게 되면 토요일인 광복절을 포함해 사흘간 연휴가 발생한다.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는 좋다. 일단 공무원들을 비롯해 많은 직장인이 휴식을 취하며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사흘 연휴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는 상...
2015.08.05 11:00
[사설] 노동개혁 절실하다면서 노사정위만 바라볼건가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에서 노동개혁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비정규직 등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이 꼭 필요하다는 게 그 요지다. 휴가중에도 구상의 끈을 놓지 않았을 정도로 강하고 절실한 노동개혁에 대한 박 대통령...
2015.08.05 11:00
[프리즘 - 이정환] 수십년만에 드러나는 롯데家 부끄러운 ‘민낯’
롯데그룹의 수 십년간 베일에 가려진 치부들이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형이 이기든 동생이 이기든 분쟁이 종결이 되더라고 앞으로의 위기는 이보다 더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베일에 싸인 후진적인 기업 지배구조, 오너 마음대로 회사를 주무르는 독단적인 황제경영, 가족간에 자극적인 폭로까...
2015.08.04 11:02
[사설] 막장의 롯데 파문, 전근대적 황제경영 불식 계기돼야
롯데가(家)의 화해는 끝내 없었다. 신동빈 회장의 입국으로 경영권 불협화음이 번진지 한 달여만에 롯데가 3부자간 첫 대면이 있었지만 사태는 되레 악화되는 양상이다. 겨우 문안 인사만 건낸 뒤 5분만에 쫓겨나듯 자리를 뜬 것 자체가 조기 화해 불가의 표징이라 할 수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을 등에 업은 장남 신동주 전...
2015.08.04 11:02
[사설] 본질은 뒷전, 정치적 이해만 춤추는 선거제도 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시한(8월 15일)이 불과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 서둘러도 내년 총선에 적용하려면 일정이 빠듯하다. 그런데도 여야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과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서로 주장할 뿐 접점을 찾을 기미는 보이지 않다. 선거구 획정...
2015.08.04 11:02
[사설] 수출의존도 낮추는 경제구조 변화 모색할 때
수출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466억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면 3.3% 줄었다. 올들어 내리 7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까지의 폭락세가 6월 주춤하나 했더니 다시 내리막 길이다. 게다가 수입도 동반 부진 현상이 뚜렷하다. 7월 수입 규모는 지난해 이맘 때보다 무려 15% 이상 감소했...
2015.08.03 11:18
[사설] 월세시대 본격화, 분쟁 대처방안 정비 시급하다
월세시대에 걸맞는 새 월세 지표가 개발, 발표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보증금 규모에 따라 순수월세와 준월세, 준전세 등 세 가지로 세분화하고 유형별 월세지수및 가중치를 더한 통합월세지수를 내놨다. 새통계는 조사 표본 수를 기존의 3000가구에서 2만 5260가구로 늘리고 월세 보증금을 기준으로 1년치 월세보...
2015.08.03 11:18
[CEO 칼럼 - 김재수] ‘장수 사진’과 효(孝)
노인들이 건강할 때 미리 영정사진을 찍어두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속설이 있다. 윤년에 수의를 사두면 무병장수한다고 한다는 속설과 비슷하다. 그래서 딱딱하고 어두운 ‘영정사진’ 대신 무병장수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장수사진’이라고 표현한다. 노부모와 떨어져 도시에 나와 있는 자녀들은 물론이고 부모님과 함...
2015.08.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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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짓다가는 집값 폭등할라”…작년 서울 인허가 목표 32%만 채웠다 [부동산360]
지난해 서울 주택 실적이 당초 계획 대비 32%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인상과 공사비 증가로 인해 주택시장 경기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들며 중장기적으로 집값 불안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은 주택공급 부족의 충격을 약화시키기 위해 민간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국토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이라는 제목의 국토정책 자료집을 내놨다. 자료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