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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용등급 상향 반갑지만 엄혹한 경제현실과는 별개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우리 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 ‘AA-’ 등급은 S&P의 21개 신용 분류 가운데 세번째 높은 것으로 지금까지 한국이 받은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S&P 기준으로 우리보다 신용등급이 좋은 나라는 이제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홍콩 미국...
2016.08.09 11:05
[사설] 영화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첨병되길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몰이가 반갑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크라우드 펀딩은 기부나 상품 매매, 대출 부분에 국한됐다. 일반인들이 수익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지난해 7월 크라우드펀딩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된 후 올 1월부터 시작된 것...
2016.08.08 11:09
[사설] 가정용만 전기요금 폭탄…산업용 특혜부터 줄여야
국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연일 이어지는 불가마 찜통 더위 보다 불합리한 전기료 구조 때문에 더 열을 받고 있는 것이다. 몇 십년만의 폭염이라고 아우성인데 비싼 돈 들여 사 놓은 에어컨 한번 마음껏 켤 수 없는 요금 시스템 때문이다. 가정용 전기요금 체계는 100㎾ 단위로 6단계 누진제다. 100㎾ 이하인 첫 구간은 6...
2016.08.08 11:08
[사설] 예상보다 높은 브렉시트 파고, 대비에 만전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브렉시트(Brexit) 후유증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5일 발표했다. 자산매입을 통해 250조원을 추가로 풀고 기준금리도 7년5개월만에 0.5%에서 0.25%로 내렸다. 은행에 기준금리에 가까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최저대출제도(TFS)’도 시행된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총체...
2016.08.05 11:14
[사설] 원격의료, ‘시범 확대’넘어 ‘전면 시행’으로 이어져야
정부가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대폭 늘리기로 했다. 그동안 도서벽지 주민과 격오지 군부대, 원양선박 선원, 교정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70인 이상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 시범사업 대상자와 지역도 그 수를 크게 늘...
2016.08.05 11:14
[사설] 의료진 감염부터 막아야 ‘결핵 후진국’ 오명 벗는다
대형병원 의료진이 결핵에 또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결핵 감염은 자칫 집단으로 전파될 가능이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도 이런...
2016.08.04 11:01
[사설] 정부-지자체 협력 본보기 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가 4일 확정발표됐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내년부터 인천과 경기 지역은 2018년, 나머지 수도권 지역은 2020년부터 저공해조치가 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량은 운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제도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청주 등 이미 지자체별로 해 오던 것이다. 일부 지자체에서 ...
2016.08.04 11:01
[사설] 대형 IB 육성 못지않게 중요한 인터넷 전문은행
금융위원회가 증권사 규모에 따라 단기어음을 통한 투자금 조달까지 가능토록 하는 투자은행(IB) 육성책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에 기업여신,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을 허용하는 대형 증권사 육성책 이후 벌써 두번째다. 단순 증권 중개업무에서 벗어나 전문화된 기업금융 기능을 수행하는 이...
2016.08.03 11:25
[사설] 불붙은 ‘세금논쟁’, 정치논리로 흐르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이 2일 자체적으로 마련한 세법개정안을 내놓았다. 개인 종합소득세의 과세표준 ‘5억원 초과’ 구간을 새로 만들어 41%의 세율을 매기고, 법인세법의 경우 ‘500억원 이상 25% 적용’ 구간을 신설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한마디로 ‘부자 증세’를 하자는 것이다.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인 만큼 부(富)...
2016.08.03 11:25
[사설] 모집인 영업 벗어나 상품경쟁력 높여야 할 저축은행
금융감독원이 2일 ‘저축은행의 부당한 대출모집인 운영 관행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대출모집인들의 무분별한 ‘대출 갈아타기’ 유도를 억제하기 위해 저축은행 대출자가 중도 상환을 하면 모집인이 이미 받은 수당을 반납하도록 했다. 동시에 모집인을 통한 대출이 연체 등 부실화되더라도 수당을 회수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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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입주 앞두고 휘청이는 둔촌주공 …조합장 고발·상가분쟁 재점화 [부동산360]
올해 말 입주를 앞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이 조합원으로부터 업무방해죄, 업무상배임죄 등 혐의로 고발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 A씨는 지난 27일 강동경찰서에 박승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과 그 외 2인을 입찰방해죄·업무방해죄·개인정보보호의관한법률위반·업무상배임죄·횡령죄 등 5개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은 박 조합장 등이 과거 홍보용역(OS) 업체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