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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기대 이상 실적 전망…목표주가 상향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연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37% 성장한 2조1710억원과 61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관리기준...
2021.10.11 09:01
“한온시스템, EV 시장 성장 수혜”
한온시스템이 올 3분기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부터 유럽 및 북미 고객사들의 생산량 증가로 실적 반등이 기대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려 잡는 증권사도 등장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최근 한온시스템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2021.10.11 09:01
“송도가 끌고 청라가 민다”…인천 집값 상승 경쟁 [부동산360]
송도와 청라, 인천을 대표하는 두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강세다. 한동안 신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기업 이전 및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며 인천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청라신도가 위치한 인천 서구 청라동 집값은 지난해만 20.3%가 뛰었다. 올해도 9월까지 지난해보다 높은 21.0%나 상승...
2021.10.11 09:01
“금리인상기 나스닥·신흥국에 불리”
국내외 금리인상 시기를 맞아 세계 증시에서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금리 인상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나 자금 유출입에 직접 영향을 받는 신흥국의 약세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정 시장의 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이후 내년 금리인상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2021.10.11 08:31
작년 해외직구 4.5조…건강식품 부동의 1위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직구로 4조5000억원가량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이 해외직구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가전제품은 4년 새 구입금액이 9배로 폭증했다. 해외직구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외국의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행위다. 국내에서 사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구매하면 더...
2021.10.11 08:29
가상화폐 채굴업체 투자 알선 세관 직원, 감봉 3개월 징계
세관 직원이 지인들에게 가상자산(가상화폐) 채굴업체 투자를 알선하고 수천만원을 대가로 받은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달 6일 세관 직원 A씨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영리업무 및 겸직 금지 위반)를 내렸다. A씨가 주변 지...
2021.10.11 08:26
MZ세대 자산 상위 20%, 하위 20%의 35배
지난해 MZ세대(20∼30대) 자산 상위 20%와 하위 20%간의 차이가 35배이상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33배이상에서 자산 격차가 확대된 것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1849만원이...
2021.10.11 08:21
국세청, 세금 100원 걷는 데 행정비용 0.63원…2년째 증가
국세청이 세금을 100원 걷을 때 행정비용으로 0.6원이상을 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징수세액 100원당 징세비는 0.63원이었다. 징세비는 세금을 걷을 때 들어가는 행정비용이다. 징수세액 100원당 징세비는 국세청 전체 ...
2021.10.11 08:09
‘실물경기 지표’ 에너지 소비, 3.9%↑…산업·수송·가정 일제히 늘어
실물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에너지 소비량이 올해 상반기(1~6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가량 늘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산업용, 수송용, 가정용 모두 일제히 회복세를 보였다. 1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에너지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6월...
2021.10.11 08:03
유사수신 기소율 17%.."솜방망이 처벌"
유사수신 범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도마위에 올랐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사수신 범죄 사건은 6699건에 달했지만, 전체 기소율은 17% 불과했다. 유사수신은 투자 기대 수익을 과장 혹은 원금보장을 약속하는 행위를 말한다. 현재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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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