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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에서]좌초한 1호 특별감찰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1호 특별감찰관은 좌초하고 말았다.청와대는 30일 이 특별감찰관의 사표 처리 여부에 대해 “알려드릴 일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앞서 청와대는 우병우 민정수석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겨냥해 ‘중대 위법’, ‘배후 의도’, ‘국기문란’ 등의 표현을 동원해 강하...
2016.08.30 11:03
이정현, “끔찍 그 자체”ㆍ우상호, “신종 막장 드라마”ㆍ박지원, “기묘한 칵테일”…여의도 말말말
20대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여야 지도부의 ‘말말말’도 위험 수위를 오르내린다. 오죽 속이 답답하면 그랬을까 싶지만, 그런 국회를 지켜보는 국민의 심정은 더 ‘고구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야당을 향해 “끔찍 그 자체”라고 했다. 30일 예정된 추가경정예산 처리가 파행되자 작심하고 독설을 쏟아낸 이...
2016.08.30 10:54
핵잠수함 도입 이슈는…비핵화 파기, 동북아 핵잠수함 경쟁, 막대한 비용
북한의 지난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비행시험 성공에 따라 국내 핵추진 잠수함 도입 주장이 정치권과 학계에서 불붙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신중론을 펴고 있는 배경에는 우리 정부의 비핵화 기조, 한미원자력협정, 주변국의 견제, 개발에 따른 막대한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비핵화 파기...
2016.08.30 10:52
‘한가위 추경’ 35일 만에 또 무산…두 번 깨진 ‘협치’, 무기한 강대강 대치로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을 위한 ‘한가위 추경’이 논의 시작 35일만에 또 국회 문턱에서 좌절됐다. 절박한 심정으로 한줄기 단비를 기다리던 경제계를 중심으로 ‘협치 파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야는 당 연찬회,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등 예정됐던 일정을 미루고 강대강(强代强) 대치를 지...
2016.08.30 10:33
무상급식ㆍ무상보육에 이어 이번엔 어린이 무상의료…또다시 고개드는 ‘복지 포퓰리즘’
어린이 무상의료가 1년여 남은 대선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이 관련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당론 채택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어 시민ㆍ사회 단체에서도 팔을 걷어 부쳤다. 새누리당과 보수진영은 여전히 재원이 부족하다는 입장이어서 2010년 지방선거 무상급식, 2012년 총선 무상보육으로 촉발됐던 진보ㆍ보...
2016.08.30 10:28
김무성 “이석수 사퇴 무책임…우병우 빨리 사퇴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30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퇴한 것도 무책임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찰관이 수사 의뢰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선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격차해소와 국민통합의 경제교실’ 강연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렇...
2016.08.30 10:25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中, 美 유명미술관에 ‘왜곡 세계지도’ 전시
[헤럴드경제]중국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이어져 있고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된 세계지도가 미국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단장은 최근 LA에서 한국 홍보 활동을 펼치던 중 게티미술관(폴 게티 뮤지엄)에 이 같은 ‘왜곡’ 세계지도가 전시되고 있는...
2016.08.30 10:23
이석수 사표ㆍ우병우 버티기에 2野 “막장 드라마 수준…禹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30일 검찰 수사를 받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표를 제출한 사실을 들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역시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 대상이 되자 이석수는 정상적 직무 수행을 할 수 없다며 사퇴했지만 역...
2016.08.30 10:23
새누리당 ‘추경 합의 무산’ 선언… “반칙왕 야당” 날선 비판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막판 협상 진통으로 30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통과시키기로 한 3당 합의가 또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지방교육채무 상환을 위한 증액 등을 요구하는 야당을 향해 “반칙왕 야당” “교만하고 오만한 집단”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여야 3당은 당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이날 마친 뒤 오전 9시...
2016.08.30 10:22
[헤럴드포토] 텅빈 예결위 회의장
여야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추경안 조정소위에서 30일 새벽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추경안 처리가 무산됐다. 이날 오전 분주했어야 할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이 비어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016.08.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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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