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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생의 文, “이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겠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의 공천 기득권이나 계파 패권적 공천은 발 붙일 곳 없을 것”이라며 “이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essential@heraldcorp.com
2015.12.16 09:26
정의화,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 말 아껴…靑 압박에 입장변화 촉각
정의화 국회의장이 선거구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입장을 밝힌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정 국회의장은 “기자회견 때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정 국회의장은 16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따가 (기자회견 때) 얘기하겠다”며 “중언부언하지 않고 다 같이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
2015.12.16 09:22
<人&in>조윤선, “대통령 성공 위해 달린 정치인생…어찌 친박 아닐 수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좌하고 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적의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던 끝에 찾아온 게 바로 총선 출마다.”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목소리 톤은 살짝 고조돼 있었다.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조 전 수석은 ‘친박(친박근혜...
2015.12.16 09:19
靑 압박에 선거법ㆍ쟁점법안 맞바꾸려다 퇴짜당한 새누리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새누리당이 선거구획정안 담판을 위한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경제관련법안 등 쟁점법안과 야당이 요구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맞바꾸려다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여야 합의가 안되면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쟁점법안을 선(先)처리해야 한다는 청와대의 압박에 쫓긴 무리수가 되고 말았다. 정...
2015.12.16 09:18
靑, “직권상정 요청 정당한 직무수행”
-입법권 침해 비판 일축-야당과 충분히 대화 하고 있어[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청와대는 16일 현기환 정무수석이 정의화 국회의장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등 민생 법안에 대해 직권상정을 요청한 것에 대해 야당이 입법권 침해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당한 직무수행이라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
2015.12.16 09:15
송호창 “스티브 잡스가 돌아와 애플 살렸듯 安 결국 다시 돌아와야”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6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관련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창업자이면서도 회사를 나가고 난 뒤 애플이 힘들 때 돌아와 회사를 살리지 않았냐”며 안 의원의 복당을 호소했다.송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 의원이) 결국 다시 돌아와 힘을 합치지 않는다면...
2015.12.16 09:14
與의 총선 압승? 4년 전 野가 그랬다
‘박근혜 계파해체 선언, 비대위에 모든 권한 부여(2011년 12월 15일, 헤럴드경제 1면)’. 정확히 4년 전이다. 정치는 돌고 돈다. 말 그대로 ‘정치는 생물’이라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 총선을 4개월 앞둔 4년 전 이 때에도 누구나 야당의 압승을 예고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내홍으로 대혼란을 겪었고 민주통합당은 쾌재를...
2015.12.16 09:09
政 “경제활성화법 당 지원 당부”, 與 “직권상정만이 해답”
[헤럴드경제=이형석ㆍ이슬기 기자]정부가 여당에 기업활력제고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등 당의지원을 당부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직권상정만이 해답”이라며 “모든 수단 총동원해 연내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 수석...
2015.12.16 09:06
<人&in>이혜훈 “원조친박 맞다…대통령 향한 고언 멈추지 않을 것”
“원조친박이 맞다. 다만, 고언을 하다 보니 실세로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내 한 자리 지키는 것보다 대통령의 성공이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고언을 마다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원조친박’이란 평가가 뒤따른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2015.12.16 09:03
<人&in>이혜훈 “서초, ‘초선들의 학습장’ 돼선 안 돼”
“강남이 ‘초선들의 학습장’이 돼선 안 된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3선의 힘이 필요하다.”돌아온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그는 여전히 거침없었다. 감기 기운으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면서도 인터뷰 내내 활력이 넘쳤다. 예민한 질문에도 거침없이 소신을 내비쳤다. 국회를 떠나 있던 시간, 그 사이 그는 더 단단해...
2015.12.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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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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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층 우리가 찜합니다”…한강변 재개발 조합, 상표 출원 나선 이유[부동산360]
서울 한강변 재개발 사업장 중 한곳에서 최고 층수 ‘77층’을 뜻하는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들의 초고층 경쟁 속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출원 절차를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조합은 최근 ‘THE 77’이란 상표에 대한 출원을 신청했다. 현재 최고 층수 77층으로 설계안 변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관련 상표를 선점하고자 우선 출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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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