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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가족 지키기 뒷말로 공염불 될라”…與 ‘피의사실 공표 금지’ 속도조절
여권이 ‘조국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검찰개혁을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부담을 느끼면서 일부 개혁방안에 대한 속도조절을 하는 모양새다. 사법개혁을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은 18일 피의사실 공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공보준칙 도입과 관련해 “제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가 마...
2019.09.18 09:54
野 ‘삭발 릴레이’에 강연재 “나경원, 머리털 붙인채 싸우길”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당 인사들의 ‘삭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삭발 투쟁 참여 여부가 화제다. 이에 강연재 한국당 법무특보는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강 특보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정권의 탄생으로 한국당이 요즘 불...
2019.09.18 09:51
“갈등 심하지 않다” 진화에도 커지는 외교부·청와대 불화설
국회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언쟁을 공개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서 시작된 청와대와 외교부 간의 불화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청와대가 직접 나서 “갈등이 심하지 않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청와대까지 갈등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외교부 안팎에서는 장관 교체설까지 나오는 등 우...
2019.09.18 09:34
‘조국 가족 지키기’ 후폭풍 의식했나…당정 “공보준칙 개선, 가족수사 마무리 이후 적용”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는 18일 피의사실 공표 금지 강화를 위한 공보준칙 개선과 관련, 현재 검찰 수사중인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사건이 종결된 후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방안 협의를 하고 &ldq...
2019.09.18 09:34
與 현역 ‘물갈이설’에 내부에선 “나 떨고 있니?”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설이 거듭 제기되면서 당 내에선 긴장감이 감지되고 있다.1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연하게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진영 행정안전부 장...
2019.09.18 09:15
홍준표, 曺퇴진 촉구 ‘삭발 릴레이’에 “1회용 퍼포먼스 안 되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삭발에 대해 “정교하게 프로세스를 밟아 이번 만큼은 1회용 퍼포먼스가 되지 않도록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홍 전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결연한 의지로 삭발했다면 그 비장한 후속 조치가 어떤 건지 국민들이 잔뜩 기대를 걸고...
2019.09.18 08:51
유엔총회 막올랐다…‘3년 개근’ 文대통령 ‘북핵 외교전’ 주목
제74차 유엔총회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3년 연속 출석 도장을 찍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핵 외교전’이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무대에서 기조연설과 한미정상회담 등 활발한 ‘정상 외교’을 통해 국제사회와 한반도 비핵화 논의 재개 등 공조방안을 모색할...
2019.09.18 08:46
광주전남 ‘백년가게’ 17곳 보니…55년 노포 장어집 등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정 김문환)은 전국의 ‘백년가게’가 210개로 늘어난 가운데 업력 30년 이상의 광주·전남·제주지역 백년가게 4곳이 추가돼 총 17개로 늘었다고 밝혔다.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100년 이상된 가게는 지난해 6개를 시작으로 올해 9월 현재 신청된 업소에 대한...
2019.09.18 08:40
김규환 의원 "중소기업 중 연구 인프라 있는 곳 고작 1%"
국내 중소기업 중 자체 연구 인프라를 갖고 있는 곳은 전체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부품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에 힘 쏟기로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
2019.09.18 08:34
스틸웰 “FFVD가 외교 최우선…한미일 공조에 막대한 노력 쏟고 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미국 하원에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최우선 외교 사항으로 제시하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삼각 공조 체제가 위협받고 있다는 주변의 우려에 대해서는 “안보 협력을 위해 막대한 노력...
2019.09.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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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