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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글로벌시장 왜곡” vs 中 “틀린 계산법”…무역전쟁 격화, 증시도 ‘휘청’
백악관 성명 발표…中 철강위기는 자업자득中 환구시보 “중국내 미국기업 제외한 무역통계는 엉터리”기술주 우려까지 겹쳐 뉴욕증시 하락 마감[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본격적인 무역전쟁에 돌입한 미국과 중국이 보복조치를 놓고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2018.04.03 10:04
무역전쟁에 러시아도 참전…美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보복 준비
러 업계 피해 최소 30억 달러 예상정부당국 관련 성명 발표 예정러시아 당국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조치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알렉세이 그루즈데브 경제개발부 차관은 이날 우랄 연방대학의 한 연설에서 “러시아는 모든 진...
2018.04.03 09:50
‘재팬패싱 우려’ 日고노 외상, 다음주 방한
-교도통신 “문 대통령에 납치문제 제기 요청할 듯”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이 한반도 문제에서 소외된 이른바 ‘재팬패싱’ 우려를 떨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고노 외무...
2018.04.03 08:18
미국인 4명 중 3명 “주류언론 보도 불신”
몬마우스대 여론조사‘주류언론이 가짜뉴스 보도’ 답변 1년 새 14%P 증가 미국 국민 4명 중 3명이 주류언론의 보도내용을 믿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현지시간) 발표됐다.미 몬마우스대학의 전문 여론조사기관이 지난달 2~5일 성인 남녀 803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p)에 따르면, ...
2018.04.03 06:41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 재선 성공…2022년까지 집권
득표율 97% 압승…다른 주자들 낙마, 공정성 논란2기 집권 과제…경제회복, 민주화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압델 파타 엘시시(64) 이집트 대통령의 연임이 확정됐다.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지난달 26∼28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 엘시시 대통령이 9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사진=AP이...
2018.04.03 06:40
남아공 故만델라 대통령 前부인 위니 만델라 타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인 고(故) 넬슨 만델라의 전 부인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81)여사가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위니 만델라의 측근은 그녀가 남아공 수도 요하니스버그의 병원에서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위니 만델라...
2018.04.03 00:13
몸집 줄이는 우버…당일배송서비스 ‘러시’ 중단
6월 30일 서비스 종료…사업 운영 4년 만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보행자 사망사고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중단한 가운데, 당일 배송 서비스도 중단키로 했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성명을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인 ‘러시(Rush)’를 오는 6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
2018.04.02 16:30
中 인재 쟁탈전 후끈…상하이시, 노벨상 6명에 그린카드 부여
노벨 화학상 수상자 쿠르드 뷔트리히 등 고급 인재에 주택, 의료, 장려금 등 혜택[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지방정부가 고급 인재 영입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상하시가 6명의 노벨상 수상자에게 그린카드(외국인 영구 거류증)를 발급했다.2일 상하이시 공안국 출입국관리국이 쿠르트 뷔트리히(스위스, 2002년 노벨 ...
2018.04.02 16:05
셜킨 전 美보훈 “사임 아니라 해고 당했다”
CNN·NBC 인터뷰…“나는 사임하지 않았다” “스스로 사임했다”는 백악관 주장에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트위터를 통해 경질된 데이비드 셜킨 전 보훈부 장관이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셜킨이 스스로 사임했다는 백악관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셜킨은 1일(현지시간)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
2018.04.02 15:34
“볼턴, 북미대화는 北 시간벌기용”
그레이엄 의원, 상황인식 전해한반도정세의 핵심플레이어인 미국의 대북경계심이 예사롭지 않다.미국은 북미대화가 추진되는 속에서도 북한의 최근 유화 제스처에 대해 도발-협상-보상-재도발이란 악순환의 재판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완전히 거두지 않고 있다.대북 ‘슈퍼 매파’로 평가받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2018.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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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