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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플랜B'만 내놓는 부동산 정책
“의왕·군포·안산지구에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할까요? 서남권인 구로나 가산디지털단지 또는 4호선으로 한 번에 간다는 전제 하에 사당 정도까지는 다닐 수 있겠네요. 여기에 집 짓는다고 서울 살려는 사람이 많이 내려올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군포시 부곡동 소재 A공인 대표) 지난달 30일 ...
2021.09.23 11:41
수출, 이달 20% 이상 증가 11개월 연속 플러스 확실시
우리 수출이 이달 1~20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20%이상 증가하면서 11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석유제품 등 원자재값 급등으로 수입도 40%가량 증가폭을 보이면서 10개월째 늘어나고 있다. 하반기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일부 있지만, 아직은 상반기의 호조세를 무리 없이 유지하는 모습이...
2021.09.23 11:40
[포토뉴스] 여한구 “대미 투자 한국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을”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다린 리차드 닐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과 화상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있어 핵심 파트너”라며 “반도체, 배터리 등 우리기업의 대미 투자에 대한 비차별...
2021.09.23 11:40
30대 취업자 18개월째 ↓...‘그냥 쉰다’ 18개월째 ↑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 취업자가 18개월 연속 줄고 있다. 또 30대에서 구직 활동이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쉰 사람은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취업자는 5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8만8000명 감소했다. 이로써 30대 취업자는 지난 2020년 3월(-10만8000명)부터...
2021.09.23 11:40
홍남기 “BIG3 규제혁파, 민간투자 활성화에 미흡”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빅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분야 산업에 대한 규제혁파가 민간투자 활성화에 미흡하다며 현장애로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산업먹거리에 대한 정책이 정부가 주도하는 육성지원에만 쏠려있기 때문이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09.23 11:40
박진규 산업차관, 한·영 미래차 및 탄소중립 협력 논의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영국과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3∼24일(현지시간) 런던을 방문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24일 사라 문비 영국 기업에너지부 사무차관과 면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미래차, 원전, 백신 등 첨단산업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해상풍력...
2021.09.23 11:39
‘헝다그룹’ 사태...중국 경제의 냉각을 경계하라 [홍길용의 화식열전]
주역 29괘는 ‘뇌풍항(雷風恒)’이다. ‘꾸준하다’는 뜻이다. 우레와 바람의 균형이다. 본분을 지키고 지나침을 경계하라는 뜻도 담고 있다. 이 괘를 한 글자로 줄이면 ‘항’인데, 중국 헝다(恒大)그룹 이름에 사용됐다. ‘꾸준히 자란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헝다그룹이 &lsqu...
2021.09.23 11:38
가스비도 오르나...물가 목표 2.0% ‘비상등’
대표적인 공공요금인 전기요금이 전격적으로 인상되면서 도시가스 등 서민 연료비가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는 높은 물가상승률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경제를 고려해 공공요금을 묶어놓았지만 치솟는 원가 상승에 해당 공기업이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자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올해 소...
2021.09.23 11:38
법인세 부담 10% 늘면 근로자 임금 0.27% 감소
법인세 부담이 증가할 경우 기업들이 그 부담의 일부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세부담이 10% 증가할 경우 근로자 임금은 0.27% 감소하고, 특히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의 시장집중도가 높을수록 세 부담의 노동자 전가 정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3일 ‘산업...
2021.09.23 11:38
정책모기지로 몰리는 ‘2030 영끌’
보금자리대출,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2030세대의 대출 비중이 6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뒤늦게 주택 구입에 뛰어들면서 금리가 낮고 대출한도는 높은 정책모기지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보금자리대출과 디딤돌대출이...
2021.09.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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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