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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민연료' 등유 56%↑…작년 물가품목 10개중 9개 값 고공행진
'서민 연료' 등유가격이 전년보다 50%이상 오르는 등 지난해 소비자물가 구성 품목 10개 중 9개가 고공행진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무, 식용유, 배추 등 구입 빈도가 높은 생활 물가 품목들이 급등하면서 실제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2023.01.01 08:32
2년미만 보유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단기·다주택 체계 전면 개편
정부가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에 이어 올해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개편에 나선다. 단기 보유 주택에 대한 중과세율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등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제도는 사실상 폐지한다는 구상이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양도세 중과 체계 개편을 위한 세법 개정...
2023.01.01 08:27
공공요금 인상 도미노…새해 체감물가 폭등에 서민 가계 울상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비롯한 전국 택시·버스·지하철 요금,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툿값 등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이 예고돼 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전국 17개 시도에 따르면 대부분 시도는 택시·지하철&midd...
2023.01.01 08:22
두 달 만에 6개월 거래량 나왔다…6억 빠진 과천 ‘래미안슈르’ 급매가 팔린다[부동산360]
경기도 과천시의 대장주 단지로 불리는 ‘래미안슈르’가 최고가 대비 6억원 안팎이 빠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수도권 내에서도 이른바 ‘준강남’이라 불리며 경기도 아파트 시세를 이끌던 과천도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래미안슈르의 최근 두 달 새 거래량이 같...
2023.01.01 08:01
“아, 옛날이여” 성과급 잔치 벌였던 삼성·SK하이닉스 1년새 무슨 일이? [비즈360]
“확실히 작년이랑 분위기가 달라요. 성과급이 줄어드니 연말 느낌도 안나고…”(삼성전자 직원 A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에게 연말·연초는 특별하다. 지난 1년 간의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 벤츠 영업맨들이 성과급을 받는...
2023.01.01 08:00
코스피 2년 연속 하락 장은 없었다…美中에 기대 걸어볼까 [투자360]
2022년 마지막까지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기업 실적 저하 우려로 올해 전망마저 어둡다. 그러나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주춤해진 이후 경기가 회복되고 하반기부터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한국 증시가 상승장을 그릴 수 있단 기대감도 여전하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0년 이후...
2023.01.01 08:00
“지금 1년짜리 예금 들면 손해”…멀리 보는 예금 떠오른다 [머니뭐니]
최근 만기 1년 이하 정기예금의 인기에 가려졌던 장기 예금(3년 이상)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파르게 치솟았던 은행권 정기예금금리가 줄어들며, 크게 벌어졌던 장·단기 예금금리 차가 좁혀진 탓이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금리 수준이 꺾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미래를 대비한 장기 예금의...
2023.01.01 08:00
개미는 ‘삼전·네카오’ 매달려 돈 잃었고, 외인·기관은 ‘태조이방원’ 노려 돈 벌었다 [투자360]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도 ‘개미(개인 소액투자자) 잔혹극’이 벌어졌다. 전반적인 약세장이었음을 감안해도 개인이 담은 종목들은 어김없이 폭락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단 한 종목도 ‘플러스(+)’가 없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2023.01.01 07:00
2차전지·에너지공급망株…내년 韓 증시, ‘안보’ 투자 향하는 곳 주목 [에너지 新냉전]
석유·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화석연료는 물론 2차전지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글로벌 패권경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구체화되면서 관련산업에 투자가 모이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이는 국...
2023.01.01 06:00
에너지값 폭등 속 자립 없는 韓…무역도 물가도 휘청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무역수지 적자도, 고물가도 원자재값 상승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석유 한 방울이나 가스 한 줄기도 나지 않는 등 에너지 자립도가 극도로 낮아 에너지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특성 때문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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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