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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음식의 만남…‘뜻밖의 컬래보’, 왜?
유재석의 또 다른 자아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인기 덕에 ‘의외의 명소’로 떠오른 합정역. 연남동이 ‘연트럴파크’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기 이전부터 이 곳 합정역과 그 옆 상수역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들이 즐비한 지역이었다. 홍익대학교를 중심으로 모여든 사람들의 ...
2020.02.12 12:22
[지상갤러리]진희서, I am your father, Oil on canvas, 2015
진희서 작가의 가족사진 시리즈는 전형적인 가족의 모습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인위적이면서도 생경한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포착한다. 특히 작품 속 아버지들의 얼굴은 영화나 만화 속 등장인물로 배치되어 전통적인 아버지상과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을 꼬집는다. 진희서 작가의 작품은 오는 3월 7~11일 헤럴드 아트데...
2020.02.12 11:33
조여정이 전한 ‘기생충’ 오스카 생생 현장…시상식 만끽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팀이 참석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조여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oscars2020 #parasit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 &l...
2020.02.12 11:30
우연히 맞물린 ‘BTS와 기생충’…갈수록 커지는 ‘K컬처 파급력’
방탄소년단(BTS·사진)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인 미국을 움직이는 ‘큰 손’으로 우뚝 섰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받는 등 총 4관왕에 오르며 오스카 92년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 BTS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거둔 성과가 우연히도...
2020.02.12 11:25
‘기생충’ 배우·제작진 금의환향…취재진 북적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배우와 제작진이 12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은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인...
2020.02.12 11:24
해설이 있는 클래식 향연 ‘또 하나의 장르’가 되다
오전 11시, 배우 김석훈(사진)은 ‘클래식 해설자’로 변신한다. 워낙에 클래식 애호가로 유명한 그는 성남아트센터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5년째 이끌고 있는 준전문가다. 배우 김석훈을 비롯해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같은 음악인들이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는 &lsquo...
2020.02.12 11:13
“음악회는 관객에 줄 선물을 고르는 일”
클래식 계의 ‘귀공자’, 혹은 ‘꽃미남’,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 선 선구자’…. 첼리스트 송영훈(46·사진)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그는 ‘신선한’ 시도와 ‘다양한’ 역할을 해온 음악가로 꼽힌다. 라디오DJ(‘송영훈의 가...
2020.02.12 11:12
샤론 최 연일 화제…그녀 다닌 대치동 학원까지 등장
[헤럴드경제=뉴스24팀]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은 샤론 최(25·한국명 최성재)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가 국내에서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을 다닌 것으로 알려지자 해당 학원까지 연관 검색어로 오를 정도다. 샤론 최는 전문 통역사가 아닌 영화감독으로 봉 감독의 센스있는 수상소감을 특유의 유머까지 정...
2020.02.12 10:46
‘현실 괴리 게임법 고치자’ 문체부 18일 토론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제정 이후 게임산업 성장과 더불어 급변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령의 개선을 논하는 행사다.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
2020.02.12 10:29
최영미 시인 “'조국, 너부터 개혁해!”
"젊은 여성작가들이 용기를 내서 발언을 한 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문단 시스템이 깨기 힘든 곳인데…. 2018년 미투가 없었다면 과연 가능했을까, 내가 그들이 발언하기 쉽게 약간 균열을 냈구나, 허망하지 않구나 생각해요." 최영미 시인이 최근 불공정 계약을 들어 젊은 작가들이 이상문학상 수상 거부...
2020.02.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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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강남인데 중대형 큰집서 살아야지…서초 재건축의 변심[부동산360]
서초신동아아파트가 가구 수를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일반분양 개수를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기 보다, 중대형 평형 비중을 키워 고급아파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신동아아파트는 이달 15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득했다. 최고 층수는 35층에서 39층으로 높이고 가구 수는 1340가구에서 1161가구로 179가구 줄인다는 내용이 골자다. 주목할 부분은 가구 수 감소가 중대형 평형 증가로부터 기인했다는 점이다. 사업시행계획변경
부동산360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