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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박형지, 운석사냥꾼 III, 2019
박형지, 운석사냥꾼 III, 2019, oil on canvas, 45.5×38cm [소피스 갤러리 제공]서울 강남구 역삼로 소피스 갤러리는 회화작가 박형지의 개인전 ‘배드 웨더(Bad Weather)’를 개최한다. 작가는 인터넷을 떠도는 자잘한 뉴스들, 지인과 오간 잡담이나 루머, 유튜브 동영상 등 휘발성이 강하고 시시한 이야기들을 회화로 번...
2019.05.14 11:20
여성국극·최승희·디아스포라…근대화 소외된 여성들의 외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공식 개막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9일(현지시간) 제 5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개막했다.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주제 아래 한국과 동아시아의 근대화 역사와 현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젠더 복합적 시각으로 선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2019.05.13 11:26
“비엔날레 문법 어디갔나” 끓는 베니스
제 58회 베니스비엔날레 사전 개막루고프 총감독 큐레이팅전시 첫작품조지 콘도의 대형 회화 ‘더블 엘비스’美·北정상 연상…국제정치 단면 담아① 제 58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본전시 첫 작품은 조지 콘도의 ‘더블 엘비스’가 걸렸다. 서로 닮은 두 주인공이 술병을 들고 건배를 하는 장면이다. 불과 두어 해 전...
2019.05.13 11:26
'국가란 무엇인가'...조정래 신작 ‘천년의 질문’ 오디오 서비스
대하소설 ‘태백산맥’‘아리랑’‘한강’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예리하게 그려온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전3권)을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출간 전 독자들과 처음 만난다. 5월 13일(월)부터 6월 11일(화)까지 30일 동안 매일 오전 5시에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선보이는 연재...
2019.05.13 11:04
‘젊은평론가상’에 권희철씨 선정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오형엽, 고려대 교수)는 제20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권희철(42)씨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문학동네 2018년 가을호에 실린 ‘아이러니와 아날로지’다. 권희철씨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문학동네’2008년 가을호에 평론으로 등단,비평...
2019.05.13 09:07
[2019 베니스비엔날레] 루고프의 선택…사진으로 만나는 본전시
“스펙타클, 재미, 사회 문제에 대한 진지한 접근…루고프는 모든 것을 다 담았다”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는 총감독 랄프 루고프의 큐레이팅 능력과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이었다. 통렬한 사회비판, 일반적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시도할 수 없는 파괴적 주제와 접근 등 통상적으로 기대되는 비엔날레 문법과는 ...
2019.05.12 14:15
[2019 베니스비엔날레] 겁 없는 언니들, 남성중심역사에 균열을 내다
한국관, 한국-동아시아 근대화 젠더 복합적 시선으로 다뤄 가장 쉬운 또 완벽한 차별은 ‘배제’다. 층위를 나누어 순서를 부여하면 갑론을박이 벌어지지만, 논쟁의 대상에서 제외시켜 버리면 그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 남성 중심 사회의 여성이 그러했고, 서구 중심에서 아시아가 그랬다. 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2019.05.12 01:46
[2019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제에 나타난 ‘트럼프와 김정은의 그림자’
제 58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본전시 첫 작품은 조지 콘도의 ‘더블 엘비스’가 걸렸다. 서로 닮은 두 주인공이 술병을 들고 건배를 하는 장면이다. 불과 두어 해 전 누구의 핵단추가 더 큰가를 경쟁하다 비핵화 타결을 위해 극적 밀당에 돌입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상된다. 총감독 랄...
2019.05.10 12:05
하루키의 고백 “내 부친은 징병된 일본군…불쾌한 과거사도 직시해야”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월간지 ‘문예춘추’ 6월호에 아버지와 관련한 에세이를 내놔 화제다. 하루키는 해당 에세이에서 유쾌하지 않은 역사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역사라는 것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냐고 지적했다. [연합][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
2019.05.10 11:43
죽음의 순간이 파괴한 일상…치유의 길은?
2014년 ‘모든 빛깔들의 밤’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김인숙의 신작 장편소설 ‘벚꽃의 우주’는 죽음의 사건들이 어떻게 삶을 집요하게 장악해 나가는지 섬뜩하게 그려낸다. 죽음은 사소한 삐끗에서 시작돼 평온한 일상을 무참히 짓밟고 당사자 뿐 아니라 주변을 거침없이 파괴해 나간다. 벚꽃이 난분분 날리는 봄날,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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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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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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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