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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넘겨라” 37년 골목길 노포 철거될 듯…스러져가는 을지면옥 [언박싱]
22일 재개발에 들어간 서울 중구 충무로 세운지구. 빽빽하게 들어선 낡은 건물 사이로 1985년 문을 연 을지로 냉면집 노포집이 있다. 외식문화가 없던 시대부터 시작해 37년이 지난 지금까지 평양냉면으로 시대를 풍미한 곳, 바로 ‘을지면옥’이다. “회식 장소로 인기가 많았어요, 냉면으로 해장하는 &lsq...
2022.06.22 11:31
꺼져가던 초콜릿 시장, 무설탕·소포장 타고 부활 [언박싱]
웰빙 바람에 꺼져가던 초콜릿 시장이 소포장 형태와 무설탕 바람을 타고 다시 부활하고 있다. 칼로리는 적고 단백질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건강과 맛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2017년 이후 2020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던 국내 초콜...
2022.06.22 10:10
VIP 라운지에서 차 한잔…아웃렛도 명품·VIP 경쟁 후끈 [언박싱]
인플레이션 속에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아직 소비 무풍지대로 남아있는 명품시장 및 우수고객(VIP) 잡기에 아웃렛 업계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명품 등 고가 브랜드 구매 고객의 유입이 늘면서 아웃렛에서도 이들이 ‘큰 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지역에 도심형 아웃렛...
2022.06.22 10:00
고공행진 물가에 패션업계도 결국…자라·유니클로도 올린다 [언박싱]
먹거리,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의류 가격도 오르고 있다. 면화 가격이 2011년 이후 역대 최고치인 데다, 물류비 인상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 흐름이 국내외 패션 브랜드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면서다. 명품 브랜드는 물론 자라, 유니클로, H&M 등 중저가의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까지 일부 제품...
2022.06.22 09:34
유통기한 보다 더 길어진 ‘소비기한’…식품업계 “책임 소재 커진다” 대략난감 [언박싱]
내년부터 식품에 표시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대체된다. 소비기한은 보관법을 준수하면 섭취 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으로, 정부는 식품 폐기 감소 등의 이유로 이를 도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보관 기간이 길어진 만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
2022.06.21 11:33
‘약발 받은’ 화장품 수요 더 커졌다…불붙는 ‘K-더마’ 시장 [언박싱]
지난 2015년부터 코로나19 변곡점을 넘어선 최근까지 소리 없이 강한 화장품이 있다. 바로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이다. ‘피부과학’과 ‘화장품’의 합성어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해 만든 화장품이다. 특히 올해는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까지 케어하는 더마코스메틱 상...
2022.06.21 11:11
호텔업계가 현금 확보에 나선 이유는? [언박싱]
국내 대형 특급호텔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 외로 더디게 나타나는데다 조달금리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금 확보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롯데호텔이다. 롯데호텔은 투자 자산 효율화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보유 ...
2022.06.21 09:44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백화점, 정기세일 나선다 [언박싱]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세일을 맞아 백화점업계가 물놀이 등 여름휴가 수요 공략에 나섰다. 2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4사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3년만에 제대로 된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야외활동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리오프닝 이후 매출...
2022.06.21 08:26
‘동심’ 노린 토이캔디의 실수? 2030 이모·삼촌들이 열광했다 [언박싱]
소위 ‘애들 장난감’으로 여겨진 ‘토이캔디(Toy+Candy)’가 20~30대 이모, 삼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아이들을 겨냥해 출시됐던 토이캔디였지만, 이와 무관하게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해당 상품을 구입해 소장하면서다. 21일 CU에 따르면 지난달 토이캔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8.4...
2022.06.21 08:22
BTS 진도 편의점 15곳 돌았다…‘메이플빵’ 품절대란 [언박싱]
“메이플빵 쿠폰 1장 6000원에 팝니다.” 편의점 GS25가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빵(일명 메이플빵)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포켓몬빵’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켓몬빵이 ‘띠부띠부씰’로 인기를 끌었다면 메이플빵은 게임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스탬프가 이미 중고...
2022.06.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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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만명 거센 항의…국토부 ‘임대주택 면적 제한’ 전면 재검토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한다. 1인가구 공급 가능면적이 ‘전용면적 40㎡’에서 ‘전용면적 35㎡’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이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면적 제한 폐지까지도 열어두고 상반기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16일 본지 부동산360 “혼자 사니 단칸방 임대에 살아라?…1인 가구가 뿔났다” 보도참조〉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
부동산360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