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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중소·벤처기업 1764억원 지원…방산 국산화 적극 추진

방위사업청은 16일 올해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1764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밝혔다.

방사청이 마련한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 시책은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수출지원, 국산화 과제 특성에 맞는 지원, 전략 부품 개발 지원, 국산부품등록제 도입 등이다.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과 관련해서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방산 진입을 촉진하고 성장·도약이 필요한 기업에게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진입(컨설팅지원·9억원), 성장(국방벤처지원·102억원), 도약(부품국산화·886억원), 확장(글로벌 강소기업 육성·118억원) 등 단계별로 구체적인 지원금액을 편성했다. 개발된 무기체계를 구매국이 요구하는 성능과 환경에 맞춰 개조할 수 있도록 465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산화 과제 특성에 맞는 지원과 관련해서는 핵심부품, 수출연계, 일반부품, 산업부 협력 등 다양화하고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분야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국산화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에 702억원, 수출 유망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에 80억원, 업체 자 체개발 국산화 품목 시험평가를 위한 66억여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방사청은 벤처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기존 9개에 더해 추가적으로 지역벤처센터를 신설하고 지역내 연구기관과 연계한 민군협력사업 참여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은 방위산업의 근간이자 뿌리”라 고 강조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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