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SRBM 2발 발사…고도 60~80㎞·비행거리 350~800㎞
김승겸 합참의장 ‘한미공조회의’ 연합방위태세 확인
합참은 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1월 실시한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시험발사 장면. [평양 노동신문=뉴스1]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6일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분께부터 6시 23분께까지 북한이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첫 번째 SRBM은 비행거리 약 350㎞, 고도 약 80㎞,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두 번째 SRBM은 비행거리 약 800㎞, 고도 약 60㎞, 그리고 속도는 약 마하 6으로 파악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을 정밀 분석중이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SRBM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