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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손가락 부상으로 3~5주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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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집게 손가락 부상으로 3~5주간 결장하게 된 미셸 위.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미셸 위(24.위성미)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미셸 위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10일(한국시간) “미셸 위가 오른 손가락을 다쳐 3~5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미셸 위는 이번 주 마이어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대회 첫날 전반 9홀을 마친 후 기권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톰 그래험 박사를 만나 정밀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미셸 위는 오른손 집게 손가락 뼈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셸 위는 2007년 손목이 부러졌을 때도 이 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미셸 위는 성명서에서 “지금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들이 열리는 시기다. 그래서 부상이 더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아 다행스럽다. 치료에 충실해 가능하면 3주 뒤엔 경기에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6위인 미셸 위는 이에 따라 올시즌 잔여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은 다음 주에, 에비앙 챔피언십은 3주 뒤에 열린다.

미셸 위는 올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선 준우승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선 예선탈락했다. 미셸 위는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이어 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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