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데뷔전 나서는 이수민-이창우 돌풍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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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이수민(좌)과 이창우. 사진 제공=KPGA


[헤럴드스포츠(강원도 고성)=최웅선 기자]“코리안투어 돌풍 저희가 책임집니다”

프로 데뷔전에 나서는 이수민(22)과 이창우(22)가 침체에 빠진 KPGA 코리안투어 돌풍을 다짐했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 해 프로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던 이들은 21일부터 강원도 고성의 파인리즈 골프장(파72)에서 시작된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데뷔전에 나섰다.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이 불발된 이수민과 이창우는 프로 무대에서 새로운 돌풍을 자신하고 있다.

이수민은 “필드에 나오면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않으니까 아직은 어색하면서도 떨린다”며 “프로가 된 만큼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 주겠다”는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창우도 “아마추어시절의 화려한 경력을 모두 잊고 열심히 하겠다. 잘 지켜봐 달라”는 말로 출전 소감을 대신했다.

이수민과 이창우는 주니어시절부터 오랜 시간 국가대표 듀오로 활약해 온 ‘절친’이면서 경쟁자다. 또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코리안투어의 군산CC오픈(이수민)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이창우)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하자 한국프로골프협회 관계자들은 새로운 스타 탄생에 기대감을 갖는 모습이었다.

이수민은 “국가대표 시절 프로대회를 많이 경험하고 우승도 했지만 프로로서 첫 대회라 떨리는 마음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주눅 들지 않고 이수민 만의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또한 “(이)수민이와 똑같은 마음”이라면서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지만 루키의 기본은 패기다. 이를 앞세워 경기를 압도하겠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이수민과 이창우의 최종 목적지는 미국PGA투어다. 두 선수 모두 일본무대를 거쳐 미국에서 제2의 최경주와 양용은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창우가 먼저 일본골프투어(JGTO)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일본으로 건너가 JGTO 퀄리파잉스쿨을 치른다. 이수민은 당분간 코리안투어에 집중한다. 국내에서 경험을 쌓은 뒤 내년 말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입성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웠다. 푸릇푸릇한 거물 루키들의 가세로 코리안투어가 활기를 띨지 관심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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