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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론 김의 똑똑한 레슨]머리 고정해야 골프 잘 된다
[헤럴드스포츠=최웅선 기자]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백스윙 때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클럽을 들어 올렸다. 이런 스윙은 중심 축인 머리까지 오른쪽으로 이동해 임팩트 시 타점이 불완전한 스윙을 만들어 토핑과 뒤땅의 원인이 됐다. 재미교포 아론 김 스윙코치는 “요즘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백스윙 때 머리를 움직이는 선수는 없다”며 “스윙의 중심축인 머리를 고정해야 안정적인 스윙이 이뤄져 비거리와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고 미스 샷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론 김의 똑똑한 레슨'은 지난 겨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주니어 골퍼 손새은(17) 선수를 모델로 촬영됐다. 손새은 선수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손나은의 친동생으로 한국여자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론 김은 누구?
미국에서 태어난 아론 김(29)은 전미 주니어 무대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부친의 대장암 투병으로 프로의 길을 접고 스윙코치로 전향했다. 세계적인 교습가인 마이크 밴더의 수석 코치로 7년간 함께 했으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 코치인 션 폴리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이보미(26.코카콜라)를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지도하며 3승을 합작했으며 2012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류현우(32)를 지도해 도카이클래식 우승으로 이끌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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