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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페덱스컵 BMW챔피언십 출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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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윤영덕 기자]최경주(44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3차전인 BMW챔피언십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최경주는 1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40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순위 그대로 최종라운드를 마친다면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 70위로 다음 대회인 BMW챔피언십에 턱걸이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순위가 떨어질 경우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4시즌을 마감해야 한다.

최경주와 달리 노승열(23 나이키)은 역전우승 기회를 잡았다. 노승열은 이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러셀 헨리(미국)와는 4타차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폭발적인 플레이를 펼쳐 단숨에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 헨리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TPC 보스턴에서 이날까지 치른 15차례의 라운드중 무려 5차례나 65타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중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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